|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수리남이 월드컵에 진출한다면 홍명보호에는 호재가 될 것이다.
|
하지만 2026년 북중미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고, CONCACAF 소속에서 강호인 멕시코, 미국 그리고 캐나다까지 개최국이 되면서 다른 나라들이 월드컵 꿈을 키울 수가 있었다. 그 기회를 제대로 잡은 나라가 바로 수리남이다.
|
엄청난 이변이 아닐 수 없다. 같은 조에 멕시코, 미국, 캐나다 다음으로 강력한 FIFA 랭킹 31위 파나마가 있기 때문이다.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도 각각 FIFA 랭킹 94, 95위로 126위인 수리남보다는 객관적인 전력이 강하다.
수리남 대표팀 단장 브라이언 테브레덴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건 정말 동화 같아요. 어디를 가든 모두 이 이야기를 하고 있죠. 흥분, 압박감, 긴장이 느껴집니다. 엘살바도르전 티켓은 30분 만에 매진됐다. 만약 우리가 월드컵에 진출한다면? 나라 전체가 한 달 동안 멈출 겁니다. 지금은 정말 설레는 시기"라며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