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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2008년 정말 큰 실수를 저질렀다.
놀랍게도 바이에른이 선택한 인물은 클린스만이었다. 당시를 회상하며 AZ는 '그 무렵 겨울 휴식기 동안, 폭탄이 터졌다. 사전 유출도, 누설도 하나 없이 클럽은 2008년 1월 11일 발표했다. 클린스만(당시 43세)이 독일 월드컵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클럽팀 감독직을 맡는다고. 충격이었고, 쿠데타급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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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원래 바이에른이 선임하려고 했던 감독은 클롭이었기 때문이다. 2011년 1월, 회네스는 "내가 클롭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모두가 알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2008년에 클린스만 대신 그를 데려오고 싶어 했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그때 바이에른 회장인 회네스는 이사회 의장 루메니게에게 설득당해 '클린스만 모험'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것이 큰 실수였다는 것은 오늘 비로소 알게 된 사실이 아니다"라고 회네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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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메니게 의장 역시 이후 자신의 패착을 인정하며 말했다. "나는 클린스만을 감독으로 데려오는 데 공동 책임이 있었다. 그것은 불행히도 잘 작동하지 않았다. 매우 유감스럽다. 우리 양측 모두에게 좋은 결정이 아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