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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 시즌 K리그1 최고의 이명재(대전) 야잔(서울) 홍정호(전북) 김문환(대전)이었다.
홍정호는 개인 통산 5번째 베스트11에 선정되며 꾸준함과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021시즌 전북의 우승에 기여하며 MVP를 차지한 바 있었던 홍정호는 올 시즌도 전북의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이었다. 베테랑다운 노련한 위치 선정과 대인 방어 능력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하며 전북의 촘촘한 수비 조직력을 이끌었다.
야잔은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며 "이 자리에 있게 되어 영광이다. 이 상은 가족과 FC서울 구성원과 동료들 덕분에 받았다. 팀 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영광스럽게도 월드컵 진출이라는 업적도 이뤄냈다. 요르단을 대표해 이 자리에 있다는 점도 영광스럽다. 이 자리가 나에게는 너무나 영광스럽고 기쁘다"고 했다.
이명재는 감독 6표, 주장 5표, 미디어 47표를 받아 41.53점으로 김태현(26.34)과 김진수(32.13)를 따돌렸다. 이명재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국 버밍엄시티에서 대전으로 이적했다. 이명재는 대전 유니폼을 입은 뒤 15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리며 반 시즌만에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수상에 성공했다.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대전의 사상 첫 K리그1 준우승에 기여했다.
이명재는 "2년 연속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하나은행 부회장님, 황선홍 감독님 모든 선수들과 가족까지 감사하다. 좋은 말만 해줘서 감사하다. 올해는 준우승했지만 내년에는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우측 수비에서는 김문환이 웃었다. 김문환은 감독 7표, 주장 4표, 미디어 85표를 얻으며 52.87점을 얻으며 김태환(37.54), 조성권(9.59)을 따돌렸다. 김문환은 빠른 침투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대전의 첫 K리그1 준우승에 힘을 보탰고, 라운드 베스트11에도 3회 선정되는 등 꾸준한 활약이 돋보였다. 김문환은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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