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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서진수(25)가 올 시즌 K리그1 마지막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서진수는 지난달 30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데 이어 주앙 빅토르의 추가 골도 도와 대전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창단 후 처음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한 대전은 3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서진수는 세징야, 지오바니(이상 대구)와 함께 38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미드필더에는 김승섭(제주), 토마스(안양), 김봉수(대전), 모재현(강원)이 뽑혔다.
수비수는 안톤(대전), 진시우(광주), 김문환(대전)이 한자리씩 차지했고, 골키퍼는 송범근(전북) 몫이었다.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0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대구FC-FC안양 경기다.
hosu1@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