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처음 뒤집혔다! 한국 17위→일본은 12위, 英 월드컵 '파워랭킹' 등장...1위는 메시의 아르헨티나

기사입력 2025-12-09 04:50


'이럴 수가' 처음 뒤집혔다! 한국 17위→일본은 12위, 英 월드컵 '…
사진=트위터 캡처

'이럴 수가' 처음 뒤집혔다! 한국 17위→일본은 12위, 英 월드컵 '…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A매치 평가전. 홍명보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11.14/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과 일본의 파워랭킹이 뒤집혔다.

영국의 풋볼365는 8일(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 파워랭킹, 조추첨 확정 이후'라며 조추첨 이후 각 나라의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풋볼365는 '월드컵 파워랭킹의 시간이 다가왔다. 이 순위는 확정적인 것이 아니며 전혀 흥분할 필요가 없다. 다만 이것은 월드컵 및 대륙 선수권 대회 참가 기록, 세계 랭킹, 그리고 토너먼트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직감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됐다'고 전했다.

한국은 17위에 올랐다. 풋볼365는 '1982년 이후로 월드컵을 놓친 적이 없다. 견고한 예선 성적을 거뒀고, 모두가 원하던 개최국 중 한 팀을 1포트 경쟁자로 선택했다'고 했다. 일본은 한국보다 높은 12위에 자리했다. 풋볼365는 '1998년 월드컵 출전 이후 꾸준히 출전 중이다. 아시아 예선을 멋지게 통과했다. F조에서 네덜란드와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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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이 마무리된 후 한국은 멕시코, 남아공, 유럽 PO 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F조에 편성된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PO B승자와 함께 묶였다.

앞서 글로벌 스포츠 언론들은 한국을 높이 평가했다. 충분한 저력을 갖췄음을 인정했다. 디애슬레틱은 한국을 16위로 평가하며 '한국은 빅네임의 선수들이 출전하면 아시아 국가 중 이번 대회에서 선전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손흥민은 대화의 간판 스타가 될 것이다. 한국이 홈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아시아 최초로 4강에 올랐던 2002년의 영웅적인 활약을 재현하려면 황희찬과 이강인의 활약이 필수적이다'고 했다.

글로벌 축구 언론 골닷컴 또한 '한국은 지난 예선을 무패로 마쳤다. 일부 주축 선수들의 고령화 등 순조롭기만 한 것은 아니었지만, 홍명보 감독은 팀을 다시 궤도에 올리고, 젊은 선수들로 여러가지를 도모하는 대처도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멕시코와, 남아공, 유럽 PO 통과국을 만난다. 실력 차이가 거의 없기에 예상이 상당히 어렵다. 그럼에도 한국의 조별리그 1위 통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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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반면 일본에 대해서는 한국보다 낮은 위치에 두고, 조별리그 통과부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들이 있었다. 하지만 영국 언론은 객관적인 성과를 거둔 일본 대표팀에 대한 평가를 더 높게 줬다.


아시아 국가들을 향한 세계 언론의 월드컵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본선 무대에서 한국과 일본이 모두 웃을 수 있을지, 아니면 변수가 발생할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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