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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우라 가즈요시(58)가 일본 J3리그(3부) 후쿠시마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다.
'스포니치'에 따르면, 이번 오프시즌 동안 리그 불문 복수의 구단이 미우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중 후쿠시마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입을 시도해 영입전에서 승리하는 분위기다. 후쿠시마는 다음시즌 J2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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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가 J리그(1~3부)에 복귀하는 건 요코하마FC에서 활약한 2021년 이후 5년만이다. 미우라의 임대 기간은 2026~2027시즌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우라는 2027년 2월이 되면 60세가 된다.
'스포니치'는 "전례없는 '60세 J리그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1990년대 일본 최고의 선수로 명성을 떨친 공격수 미우라는 '도전하는 선수'로 알려졌다. 1986년 산투스를 시작으로 XV 데 자우, 코리치바(이상 브라질),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시드니(호주) 등 다양한 대륙의 다양한 리그에서 뛰었다. 요코하마FC에서 가장 긴 17시즌을 뛰었다. 클럽 레벨에서만 800경기 이상을 출전했다.
'가물치' 김현석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AC밀란 감독 등이 미우라와 같은 1967년생이다.
일본 대표론 A매치 89경기를 뛰어 55골을 넣었다. 대한민국과의 한-일전에서도 3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