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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27세이브를 했는데, 대폭 삭감?
올해 스프링캠프를 떠날 때는 미국까지 선수단 전원 비즈니스석을 태워주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번 비시즌에는 FA 시장에서 지갑을 닫으며 전력 보강에 큰 뜻이 없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최형우를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보냈다. 그나마 살아있는 전설 양현종만 45억원을 투자해 붙잡았다. 이런 기조가 선수단 연봉 협상으로 까지 이어질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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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의 연봉이 대폭 삭감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예상할 수 있는 일. 선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어느 정도 삭감폭을 조절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있지만, 올시즌 유독 차가운 KIA 내부 분위기를 볼 때 큰 폭의 삭감을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마무리 정해영의 연봉도 대폭 삭감 분위기라고 하니, KIA가 어느 정도로 허리띠를 졸라 맬 것인지 감을 잡기 힘들다. 정해영도 지난해 31세이브를 기록하며 연봉이 2억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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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개인 기록이 중요하고, 그 기반으로 연봉이 산정되는 스포츠다. 김호령, 오선우와 같이 올시즌 극적 반등을 한 선수는 팀 성적이 좋지 않아도 연봉 인상이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팀 성적도 아예 떼놓고 얘기할 수 없다. 그래서 연봉 협상을 할 때마다 입장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과연 KIA의 올겨울 연봉 협상은 어떤 방향으로 결론이 날까.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