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레이스 감독 체제'로 반등 노리는 충북청주, '2014년 인천AG 금메달 주역' 베테랑 골키퍼 노동건 영입

기사입력 2026-01-02 16:42


[오피셜]'레이스 감독 체제'로 반등 노리는 충북청주, '2014년 인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충북청주가 골문 보강에 성공했다.

충북청주는 2일 '베테랑 골키퍼 노동건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노동건은 1m90의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골문 장악 능력을 갖춘 베테랑이다. 2014년 수원삼성에서 프로 데뷔 한 뒤 포항 스틸러스, 수원FC, 서울 이랜드 등 꾸준히 K리그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25시즌까지 통산 179경기에 출전했다.

노동건은 연령별 대표를 거친 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노동건의 최대 강점은 결정적인 순간 터져 나오는 '슈퍼 세이브'다.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실점과 다름없는 슈팅을 막아내며 팀에 승점을 선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수비 리딩과 파이팅 넘치는 소통은 젊은 선수가 많은 충북청주 수비진에 큰 정신적 지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입으로 충북청주는 구단 멘탈리티를 높이고, 후방 수비 전력 강화를 통해 팀 경기 실점률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청주는 최근 2026시즌을 이끌 제4대 감독으로 CR 플라멩구와 FC 포르투를 거친 포르투갈 출신의 마누엘 레이스 감독을 선임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레이스 감독은 플라멩구 수석코치 시절 브라질 1부 리그를 비롯해 리베르타도레스, 레코파, 브라질 슈퍼컵, 클럽 월드컵 등 굵직한 대회에 직접 참여하며 남미 정상급 팀의 경쟁력과 훈련·전술 시스템을 경험했다.

이번 선임과 함께 해외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수석코치 조르지 필립과 골키퍼 코치 칸디도를 코칭스태프로 구성했다. 두 코치는 다양한 리그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아온 인물들로, 레이스 감독의 축구 철학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충북청주는 12월 30일 첫 소집을 마친 후 26시즌 담금질을 시작했으며 1월 8일 태국 방콕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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