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설에 일본 열도가 더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3일 '독일 왕좌에 오른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이탈리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최근 AC 밀란(이탈리아)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최근 'AC 밀란이 김민재를 이상적인 타깃으로 점찍었다. 김민재가 팀에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을 통해 임대 뒤 완전 이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김민재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구단들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돌았다. 지난 시즌 부상 등으로 아쉬움을 남긴 탓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을 선택했다. 상황은 썩 좋지 않다. 그는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525분을 뛰는 데 그쳤다. 올 시즌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AP-D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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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다이제스트는 'AC 밀란은 2025~20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쳤지만, 올 시즌 타이틀 탈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AC 밀란은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 단순히 선수 한 명을 늘리는 게 목적이 아니다.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 영입이 목적이다. 이름이 오른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다. 그는 지난 시즌 주전으로 뛰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리그 선발 출전 6회에 그친다. 김민재는 과거 나폴리에서 우승하는 등 이탈리아에서도 실적을 남겼다. 그는 한국 대표팀에서 주전이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하고 싶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가 적으면 편치 않다. 올 시즌 후반부에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기 위해 주위를 둘러볼 것'이라고 전했다.
사커다이제스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임대 뒤 완전 이적 옵션을 받아들일지, AC 밀란이 선수의 고액 연봉을 감당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김민재가 이탈리아로 갈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