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이름이 이적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다. 차기 행선지 후보가 무려 레알이다. 스페인의 데펜사 센트랄은 4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2500만 유로(약 420억원)에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데펜사 센트랄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센터백 김민재가 레알 이적 제안을 받은 것을 알려졌다. 바이에른 수뇌부는 김민재를 레알로 이적시키려하고 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그를 유용한 선수로 여기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기에 이적을 환영할 수 있다. 바이에른은 김민재를 보냄으로서 레알의 다욧 우파메카노 이적 시도까지 포기를 유도하는 일석이조의 효괄르 노릴 것이다. 바이에른은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도 수용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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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방출 시도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 나온 소식이 아니다. 김민재는 2024~2025시즌 이후 계속해서 바이에른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었다. 지난해 여름에도 소식이 쏟아졌다. 독일의 스포르트빌트는 '여름 이적 계획은 승인됐다. 다욧 우파메카노는 2026년 이후까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김민재에 대해서는 해외 구단들의 제안을 기다릴 방침이다'라며 김민재를 향한 해외 구단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이적설도 끊이지 않았다. 나폴리에서 맹활약했던 여파였다. 이탈리아 유력 언론인 가제타는 '인터밀란이 김민재를 계속 탐색하고 주시하고 있다. 뱅자민 파바르가 떠난다면 김민재는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 밀란은 치밀한 계획을 통해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선수지만, 빅클럽에서 출전 시간이 제한적인 선수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김민재가 완벽한 예시다'라고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언급했었다.
다만 지난해 여름 이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김민재는 부상 회복 후 바이에른에 복귀했다. 이적시장 막판까지 자리를 지켰다. 대체자도 없었던 바이에른은 김민재, 다욧 우파메카노, 요나단 타라는 세 명의 주전급 수비수를 돌려가며 기용했다. 다만 올 시즌 김민재는 나머지 두 선수에 비해 3옵션임은 확실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주전은 언제나 타와 우파메카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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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다시 김민재 매각을 준비 중이다. 대상은 무려 레알이다. 레알은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한 팀이다.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등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기에 레알로서는 추가적인 센터백 보강이 필수적이다. 김민재를 헐값에 데려올 수 있다면 시도해 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민재가 레알 이적이 성사된다면 세계를 대표하는 구단인 '레바뮌(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중 두 팀을 경험하게 된다.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다만 레알의 구단 특성을 고려하면 김민재를 실제로 영입할지도 미지수다. 또한 레알로 이적하더라도 다시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와 레알에 대한 추가적인 소식이 나올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사진=포츠머스 SNS 캡처
한편 최근 또 다른 한국인 선수도 레알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양민혁이 주인공이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양민혁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레알이 양민혁의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아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양민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판매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