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유럽파' 김승빈(26·1. FC슬로바츠코)이 부천FC의 유니폼을 입는다.
K리그 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5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체코 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약한 김승빈이 부천FC에 합류한다. 6일 부천 선수단과 동계전지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2000년생 김승빈은 서울오류남초-목동중-언남고를 거쳐 체코로 넘어갔다. 통계 전문 업체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김승빈은 7년여 동안 체코 리그 등 공식 193경기에 나서 28골을 기록했다.
그는 FK 두클라 프라하(체코)의 유니폼을 입었다. 두클라 프라하 19세 이하(U-19) 팀에서 시작해 1군으로 승격했다. 1군과 B팀을 오가며 활약하던 김승빈은 2022~2023시즌 1군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잠재력을 발휘한 김승빈은 202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FC 슬로바츠코로 이적했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를 오가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빠른 발, 강력한 파워를 앞세워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드리블과 볼 컨트롤에서 강점을 보인다.
김승빈은 체코에서 꾸준하게 활약하며 유럽 빅 리그에서도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타 리그로의 이적 가능성도 있었지만, 김승빈은 부천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2026시즌 창단 처음으로 K리그1 무대에서 경쟁한다. 부천은 김승빈의 재능과 경험을 높이 사 영입에 적극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부천은 김승빈 합류로 중원을 강화했다. 기존 외국인 선수 바사니-몬타뇨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은 이 밖에도 김종우 신재원 김상준 윤빛가람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하고 있다. 새 시즌 K리그1 '생존'에 나선 부천은 6일 태국 치앙마이로 1차 동계전지훈련에 나선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2월 5일부터 19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2차 훈련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