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윙백으로 월드컵 꿈꿨거늘" YANG '멘붕의 연속', 석 달간 셀틱 감독 2명 잘렸다

기사입력 2026-01-06 06:07


[오피셜]"윙백으로 월드컵 꿈꿨거늘" YANG '멘붕의 연속', 석 달간…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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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코틀랜드 명문 셀틱FC가 윌프리드 낸시 감독을 한 달만에 경질했다.

셀틱은 6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은 오늘부로 낸시 감독과의 계약을 즉시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낸시 감독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낸시 감독과 가족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며 "낸시 감독의 코칭 스태프인 콰메 암파두, 줄스 게겐, 막심 샬리 코치에 또한 구단을 떠나게 되었으며, 이들의 앞날에 행운을 빌겠다"라고 밝혔다. 폴 티스데일 축구 운영 책임자 역시 사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지난 4일 레인저스와의 스코티시프리미어십 '올드펌 더비'에서 1대3으로 패한 뒤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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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감독은 지난달 4일 미국프로축구(MLS) 콜럼버스 크루를 떠나 셀틱과 2년 반 계약을 맺었으나, 8경기에서 6패를 당하는 극심한 부진에 휩싸였다. 낸시 감독은 셀틱 구단 역사상 최초로 부임 후 첫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한 최초의 지도자로 등극했다. 세인트 미렌(1대3 패), 던디 유나이티드(1대2 패)에 연패했다. 셀틱이 4연패를 당한 건 1978년 이후 45년만이다.

에버딘, 리빙스턴전 연승으로 반등 기미를 보였으나, 마더웰 원정에서 0대2로 패한 뒤 레인저스전에선 무기력한 모습으로 완패했다.

낸시 감독 체제에서 윙어에서 윙백으로 깜짝 변신한 양현준의 반짝 활약도 소용이 없었다. 양현준은 지난달 28일 리빙스턴(4대2 승)에서 시즌 마수걸이골을 터뜨린 데 이어 레인저스전에서 시즌 2호골을 쐈다. 윙백 포지션에서 과감하게 문전으로 침투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원더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셀틱은 후반 내리 3골을 헌납하며 1대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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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낸시 감독은 몬트리올에서 2023년 MLS컵 우승, 리그컵 우승 등 화려한 업적을 쌓았지만, 첫 유럽 도전은 처참한 실패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10월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경질한 셀틱은 근 석달만에 두 명의 정식감독을 경질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로저스 감독 경질 후 마틴 오늘 전 셀틱 감독이 임시로 팀을 맡아 8경기에서 7승을 따냈으나, 새로운 정식 감독이 부임하고선 다시 내리막을 탔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프리미어십을 제패한 셀틱은 20라운드 현재 2위에 처져있다. 12승 2무 6패 승점 38로 선두 허츠(승점 44)에 승점 6점 뒤져있다. 3위 레인저스(승점 38)와 승점 동률에 득실차에서 4골 앞서 간신히 2위를 지키고 있다.

양현준은 11일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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