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명예회복' 꿈꾸는 울산, 김영권 주장 연임→이동경 사상 첫 주장단 합류, 정승현 재선임…"말보다 행동으로 증명"

최종수정 2026-01-15 15:24

[오피셜]'명예회복' 꿈꾸는 울산, 김영권 주장 연임→이동경 사상 첫 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2026시즌 선수단을 하나로 묶고 팀 본연의 위상 강화를 이끌 주장단을 공개했다.

주장은 지난해에 이어 김영권이 연임하며, 부주장에는 울산 유스 출신 정승현과 이동경이 이름을 올렸다. 김영권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장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베테랑이다.

울산 합류 이후 세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팀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 김영권은 특유의 차분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국내 대회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선수들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소통과 화합의 가교 역할을 할 부주장단은 울산 유스인 현대고(U-18) 출신의 프랜차이즈 스타들로 구성, 팀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정승현은 이미 2020시즌 부주장, 2023시즌 주장을 역임하며 팀 리더십의 핵심으로 활약한 바 있는 '경험 많은 리더'다. 울산에서만 100경기를 소화한 정승현은 선배와 후배 사이의 가교가 되어 유연한 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

이동경은 이번이 첫 주장단 합류다. 현대중(U-15)-현대고를 거쳐 성장한 울산의 상징적인 에이스 이동경은 팀내 중참급 선수로서 후배들에게는 든든한 조력자로, 선배들에게는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는 리더로 활약할 전망이다. 특히 에이스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성실한 태도는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주장단 선임은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전지훈련 현장에서 김현석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단 전체의 활발한 소통을 거쳐 확정됐다. 선수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자발적으로 팀워크를 다지는 분위기를 지향하는 김현석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방향성이 적극 반영되었다.

김영권은 "주장 완장의 무게가 곧 구단의 역사와 팬들의 기대임을 잘 알고 있다. 이를 팀의 자부심을 지키라는 엄중한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증명하고, 울산 HD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과정을 통해 반드시 자랑스러운 한 해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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