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바르셀로나 감독 "사비 알론소는 환상적인 감독"..2부 17위 팀에 져 국왕컵 16강 탈락한 레알 마드리드 '두번 죽였다'

기사입력 2026-01-15 17:00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바르셀로나 감독 "사비 알론소는 환상적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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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원한 라이벌 팀 감독이 최근 경질된 감독을 옹호하는 코멘트를 했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속이 편치 않을 것 같다. FC바르셀로나 사령탑 한지 플릭 감독이 최근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경질한 사비 알론소에 대해 존중과 지지를 보내는 코멘트를 했다. 레알 마드리드 경영진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2대3으로 패한 직후 알론소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그 자리에 임시 감독으로 아르벨로아를 앉혀 놓았다.

이런 상황에서 플릭 감독은 라싱 산탄데르와의 코파 델 레이 16강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알론소 감독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사비 알론소가 독일 레버쿠젠을 지휘할 때 플릭은 독일 A대표팀 감독이었다. 그 당시 둘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플릭은 알론소에 대해 "환상적인 감독이다. 밝은 미래를 가진 지도자이며 곧 또 다른 거대 프로젝트를 이끌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덕담했다. 또 그는 "이것이 축구다. 축구는 결과에 달려 있고, 경질의 위험은 우리 직업의 일부다. 나는 우리 선수들, 스태프, 경영진과 가족처럼 하나로 뭉쳐 특별한 걸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바르셀로나 감독 "사비 알론소는 환상적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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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끈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각) 스페인 알바세테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벨몬테에서 벌어진 알바세테(2부)와의 2025~2026시즌 스페인 코파 델레이 16강 원정 경기서 2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팀 분위기를 바꾸고 시작한 첫 경기에서 알바세테에 또 무너지고 말았다. 알바세테는 현재 라리가2(2부) 17위(22개팀 중)를 달리는 약체다. 그런 팀을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는 모래알 수비 조직력을 보이면서 3골을 헌납, 2연패를 당했다. 팀의 중심 역할을 해야할 윙어 비니시우스는 상대 선수와 신경전을 벌였고, 아로벨로아 감독에게도 못마땅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현재 2위다. 바르셀로나(승점 49) 보다 승점 4점 뒤처져 있다. 리그는 물론이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경기력과 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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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벨로나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을 1.5군으로 꾸렸다. 4-3-3 전형으로 시작했는데 최전방에 비니시우스-가르시아 곤살로-마스탄투오노, 허리에 퀼러-세스테로 산초-발베르데, 포백에 가르시아-하위선-아센시오-히메네스, 골문에 루닌을 투입했다. 후반전에 조커로 알라바, 카마빙가, 팔라시오스, 카르바할, 모란을 넣었다. 이날 음바페, 호드리구, 추아메니 등은 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지면 휴식을 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2분 상대 비야르에게 선제골을 내준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추가 시간 마스탄투오노가 동점골(1-1)을 뽑았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교체 카트를 투입하면서 역전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37분 베탄코르에게 두번째 골을 얻어맞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1분 만에 가르시아 곤살로가 동점골(2-2)을 뽑아 승부를 다시 원점을 돌렸다. 하지만 그 후 3분 만에 베탄코르에게 극장골을 내주며 2대3으로 무너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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