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확인, 홍명보호 조 1위 32강 보인다...'방출 통보' 한국 울린 멕시코 에이스, 이상한 잔류 고집

기사입력 2026-01-16 08:36


HERE WE GO 확인, 홍명보호 조 1위 32강 보인다...'방출 통…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가나의 A매치 평가전. 홍명보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상암=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2025.11.18/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멕시코 국가대표인 이르빙 로사노는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로사노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샌디에이고를 떠날 계획이 전혀 없다. 그는 구단에 머물고 싶어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계약이 성사될 때마다 'HERE WE GO'라는 문구를 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사노의 현재 샌디에이고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상태다. 미국 ESPN은 10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는 멕시코 대표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의 이적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에서 단 1시즌만 뛰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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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노와 더 이상 함께하지 않겠다는 게 구단의 공식 입장이다. 타일러 힙스 샌디에이고 스포츠 디렉터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로사노와 그의 대리인에게 선수가 이제 앞으로의 스포츠 계획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이건 가볍게 결정된 사안이 아니다. 구단주부터 리더십, 저와 마이키 바라스 샌디에이고 감독까지 충분히 논의된 내용이며, 팀 전체에도 공유되었다"며 로사노 측에 방출을 통보했다고 인터뷰까지 진행했다.

힙스 디렉터는 로사노가 무조건 팀을 떠나줬으면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그는 "현재로서는 어떤 방향도 열려 있다. 우리 모두에게 매각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로사노가 지난해 기여한 바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경기 스타일과 환경 모두에서, 양측이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임대로 팀을 떠나는 게 아니라 완전 이적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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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MLS 신생팀인 샌디에이고는 2025시즌을 앞두고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고 있던 로사노를 전격 영입했다. 샌디에이고는 MLS 리그 규정상 각 구단에 3명씩만 가능한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 자격을 활용해 로사노를 영입했다. MLS는 연봉 제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지정 선수 3명은 샐러리캡에 상관없이 영입할 수 있다. 그만큼 로사노를 데려오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말이다. 실제로 지난 시즌 기준으로 로사노는 MLS에서 연봉이 5번째로 높은 선수였다.

로사노는 좋은 경기력으로 샌디에이고의 첫 서부 콘퍼런스 1위 등극을 이끌었지만 시즌 막판 라커룸에서 말도 안되는 행동으로 구단의 징계를 받았다. 이후 플레이오프에 돌아와 다시 팀을 이끌었지만 샌디에이고는 시즌 도중 보여준 로사노의 행동에 신뢰를 잃은 모양이다. 사실 이렇게까지 구단에서 방출을 통보하면 선수가 이적을 추진하기 마련이지만 로사노는 이적을 안하겠다며 버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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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로사노가 이대로 팀에 남게 된다면 홍명보호에는 호재다. 로사노는 라울 히메네스(풀럼)과 함께 멕시코를 이끄는 공격 핵심이다. A매치 75경기 동안 18골을 터트렸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과 만났을 때 치차리토의 결승골을 도운 선수이기도 하다. 멕시코 핵심 선수가 월드컵까지 경기도 뛰지 못하면 당연히 경기력이 하락한다. 그 상태로 월드컵에 나가면 한국에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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