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日도 놀라게 만든 한국의 환상 득점..."완벽한 타이밍 맞췄다"

기사입력 2026-01-18 23:39


"미쳤다!" 日도 놀라게 만든 한국의 환상 득점..."완벽한 타이밍 맞췄…
사진=AFC

"미쳤다!" 日도 놀라게 만든 한국의 환상 득점..."완벽한 타이밍 맞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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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도 긴장시킨 한국의 득점이었다.

일본의 풋볼채널은 18일 '한국 U-23 대표팀의 골이 굉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23세 이하)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한국은 4강행 진출에 성공하며,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마주하게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일본을 마주하며 2022년, 2024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맞대결이 성사됐다. 앞서 두 번의 맞대결에서 한국과 일본은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미쳤다!" 日도 놀라게 만든 한국의 환상 득점..."완벽한 타이밍 맞췄…
사진=AFC
당초 경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을 향한 분위기는 웃음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무기력했다. 상대 우즈벡이 U-21 수준의 선수들로 나섰음에도 무기력했다. 전반 좋은 기회들을 연거푸 놓쳤으며, 후반에는 3분 만에 카리모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후반 24분에는 사이드누룰라예프의 강력한 왼발 슛이 다시 한번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단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다행히 3위 자리를 노리던 이란이 레바논에 패하며 한국은 2위 자리를 지켰다.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 진출이 가능했던 상황에서 패배를 당한 것이 큰 오점이었다.

다만 이날 경기 한국은 달랐다. 용병술 변화가 주효했다. 필드 플레이어 4명을 교체했다. 백가온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김용학(포항) 강성진(수원 삼성)이 양 날개를 맡았다. 강민준 김동진(이상 포항) 배현서(경남)가 미드필드진을 구축구했다. 이건희(수원 삼성) 이현용(수원FC) 신민하 장석환(수원 삼성)이 포백을 구성했다. 홍성민(포항)이 골문을 지켰다.


"미쳤다!" 日도 놀라게 만든 한국의 환상 득점..."완벽한 타이밍 맞췄…
사진=AFC
경기 초반 일찍이 리드를 잡았다. 이현용이 한국 진영에서 최종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드는 백가온을 향해 롱패스를 전달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피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백가온은 망설이지 않고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키퍼의 키를 넘기며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의 승리를 이끈 원동력이 된 득점이었다.

일본 또한 백가온의 득점 장면에 감탄했다. 풋볼채널은 '백가온이 선제골로 승리의 흐름을 이끌었다. 그의 골은 굉장했다. 백가온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냈고, 그의 날카로운 일격은 호주 골키퍼가 막을 수 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백가온은 완벽한 타이밍을 맞췄다'고 평가했다.


"미쳤다!" 日도 놀라게 만든 한국의 환상 득점..."완벽한 타이밍 맞췄…
사진=AFC
백가온은 2006년생으로 이번 한국 대표팀에서도 막내 라인이다. 2025년 부산아이파크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성장세가 돋보였다. 스피드를 겸비한 백가온의 슈팅은 일본조차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AFC에 따르면 백가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가진 기회를 잘 활용해서 더 많은 골을 넣었어야 했는데, 그 점이 조금 아쉽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서 더 큰 승리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긍정적인 반응과 격려가 끊이지 않고 있고, 선수들 모두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만회한 기분인 것 같다. 준결승전을 앞두고 의욕이 넘친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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