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손흥민 대체자는 이강인이었다! 토트넘, 1월에 임대 문의→PSG, ATM에 이어 또 다시 '칼거절'...반전은 있다, 英언론 '여름에 상황 바뀔수도'

기사입력 2026-01-27 01:20


'미쳤다' 손흥민 대체자는 이강인이었다! 토트넘, 1월에 임대 문의→PS…
사진캡처=팀토크

'미쳤다' 손흥민 대체자는 이강인이었다! 토트넘, 1월에 임대 문의→PS…
사진=REUTERS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LA FC)의 대체자는 '골든보이' 이강인(PSG)이었다.

영국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이달 파리생제르맹(PSG)에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를 전한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최근 들어 토트넘에 관해서는 꽤 공신력 있는 기자로 평가받고 있다. 베일리는 '이제서야 토트넘이 이강인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는 사실을 밝힐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팀토크는 '토트넘은 2선은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다. 토트넘은 케난 일디즈, 호드리구, 아데몰라 루크먼, 사비뉴 등 유명 선수들을 폭넓에 검토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성공 덕분에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토트넘은 임대 이적이 가능한지 문의했다'고 했다. 하지만 팀토크의 소식통에 따르면, PSG는 신속하고 단호하게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통보했다.


'미쳤다' 손흥민 대체자는 이강인이었다! 토트넘, 1월에 임대 문의→PS…
이강인은 올 겨울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시작은 스페인 언론이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강인이 여러 이적시장에서 레이더망에 포함된 오랜 타깃이다. 이강인이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면서 영입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아스' 역시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가 PSG와 릴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가 공격진 보강의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는 이강인 영입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였다'고 전했다.

알려진대로 아틀레티코는 과거부터 이강인을 원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뛸때부터 꾸준히 그를 지켜봤다. 2023년 1월 공식 제안을 건넸다. 마요르카가 거절하자 여름 다시 한번 이강인의 영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전화까지 건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가 현금과 유망주를 포함한 딜을 제안했지만, 전액 현금을 원한 마요르카와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강인은 결국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PSG로 향했다. 이후에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이어갔다. 이강인이 이적설이 휩싸일때마다 아틀레티코의 이름이 거론됐다.


'미쳤다' 손흥민 대체자는 이강인이었다! 토트넘, 1월에 임대 문의→PS…
사진=이강인 개인 SNS 캡처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가 움직였다. 이번에는 보다 적극적이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아탈란타로 보냈다. 2선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라스파도리를 보내며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 나섰고, 그게 바로 이강인이다. 마르카는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보강과 관련해 '양보다 질'을 강조했다. 이강인은 라스파도리를 대체할 최적의 후보로 자리잡았다'고 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엄청난 마케팅 파워를 갖고 있다는 점도 아틀레티코 구미를 잡아 당겼다.

알레마니 디렉터가 움직였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발렌시아의 CEO로 활약했다. 이강인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아스는 '이강인은 알레마니 디렉터의 영입 리스트 1순위에 올라 있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그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알레마니 디렉터는 이미 파리를 직접 방문해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카는 '임대 또는 완전 이적 둘 다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미쳤다' 손흥민 대체자는 이강인이었다! 토트넘, 1월에 임대 문의→PS…
로이터연합뉴스
하지만 PSG는 반응은 단호했다. 프랑스 이적시장의 전문가로 꼽히는 로익 탄지는 '아틀레티코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올 겨울 이강인을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특히 엔리케 감독이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의 존재를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급 백업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보고 있다. 풋메르카토는 '알레마니 디렉터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 거래는 아틀레티코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 역시 아직까지 아틀레티코행을 위해 특별한 움직임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의 임대 이적 문의 사실까지 전해지며 거취는 더욱 복잡해지는 모습이다. 일단 PSG는 토트넘 제안까지 거절하며, 이강인을 남기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최소한 겨울까지는 그렇다. 여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팀토크는 '내부 관계자들은 이강인이 PSG에서의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여름에 자신의 상황을 재평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토트넘에게 향후 계약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미쳤다' 손흥민 대체자는 이강인이었다! 토트넘, 1월에 임대 문의→PS…
사진=EPA 연합뉴스
아틀레티코 역시 올 겨울이 안되면 여름에도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 이강인의 여름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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