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경사, 30분 뛰고도 난리났다' '탈압박→결승골 기점→밀착수비→쏟아진 극찬세례' '게임체인저'로 컴백 이강인.. '판매불가' 결정 PSG 엔리케 감독 '물개박수'로 화답!

기사입력 2026-02-02 12:00


'韓 축구 경사, 30분 뛰고도 난리났다' '탈압박→결승골 기점→밀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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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경사, 30분 뛰고도 난리났다' '탈압박→결승골 기점→밀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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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강인의 (탈압박) 플레이는 센세이셔널했다."(TV 중계 해설자) "이강인은 경기장 곳곳에서 영향을 펼칠 정도로 강력했다."(PSG 홈페이지)

허벅지 부상을 털고 9경기 만에 '게임체인저'로 돌아온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의 퍼포먼스는 30여분으로 시간상으로는 짧았지만 임팩트는 매우 강렬했다. 파리생제르맹(PSG)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기는 결승골의 기점이 됐고, 상대 역습을 차단하는 밀착수비까지 펼쳤다. 이강인에게 '판매불가' 판정을 내린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원정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강인을 향해 물개박수를 보냈다. 그는 스트라스부르 원정 승리를 통해 자신이 왜 이강인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팔지 못했는 지를 입증해 보이는 듯 했다.

사실상의 경기 MVP급 플레이를 펼친 이강인은 구단 PSG TV와의 인터뷰에서 차분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강인의 인터뷰는 평소에도 자극적인 코멘트가 없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경기 전부터 스트라스부르가 까다로운 상대라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를 힘들게 만드는 팀이기에 준비를 철저히 했다. 어려운 시기도 있었고 우리가 주도권을 잡은 순간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승리해서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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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원정 20라운드 경기서 1-1로 팽팽한 후반 15분 바르콜라와 교체돼 오른쪽 윙어로 투입됐다. PSG는 전반 22분 마율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27분 상대 겔라 두에에게 동점골(1-1)을 얻어맞았다. 게다가 PSG는 후반 30분 하키미가 거친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스트라스부르는 수적 우세를 앞세워 PSG에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1-1로 팽팽한 후반 36분, 이강인이 경기장 분위기를 바꿨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가 밀착마크한 걸 환상적인 개인기와 몸싸움으로 탈압박했고, 측면을 내달린 자이레-에메리에게 패스 연결했다. 그걸 자이레-에메리가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서 쇄도한 누누 멘데스가 헤더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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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한명이 적은 상황이라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해 PSG의 추가 실점을 막았다. 후반 45분, PSG 진영으로 상대 모레이라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에 이은 가로채기로 볼을 빼앗아 역습을 차단했다. 이 장면을 지켜본 엔리케 감독은 어린아이처럼 환하게 웃으면서 물개박수를 보냈다. PSG가 2대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7.2점(사커웨이) 7.0점(소파스코어) 6.8점(후스코어드닷컴)이다.

이강인은 부상을 극복한 것에 대해 "길었던 회복 기간 동안 빠르게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준 팀 스태프와 늘 곁에 있어 준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부상은 결코 쉽지 않은 경험이었기에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복귀전에서 승리할 수 있어 좋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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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승리 후 구단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했다. 전반전 경기력은 매우 좋지 않았다. 경기를 주도했지만 상대 골문과는 거리가 멀었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후반전에 상대 진영에서 점유율을 확보하며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매우 어려운 경기였지만, 자신감과 순위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 또 다음주 마르세유전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했다"면서 "경기 내내 응원을 멈추지 않은 팬들의 존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팬들과의 이런 관계는 팀과 구단 전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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