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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韓 차세대 스트라이커, 튀르키예 '1황' 등극...'아프리카 최강' 오시멘 뛰어넘는 미친 활약 조명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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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차세대 슈퍼스타 오현규의 활약상은 튀르키예 최고 수준이다.

튀르키예 리그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SNS 매체인 카르탈 레코드는 24일(한국시각) 오현규의 미친 폭발력을 주목했다. 오현규가 베식타시에 데뷔한 후로 튀르키예 명문 구단 4팀의 대표 스트라이커와의 활약상을 비교했다.

오현규는 베식타시에 데뷔한 후로 공격 포인트 10개를 기록했다고 나왔다. 다만 기록상의 사소한 오류가 있다. 오현규는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고 공격 포인트 11개(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동안 다른 튀르키예 명문 구단 스트라이커들의 활약은 오현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진=카르탈 레코
사진=카르탈 레코

오현규과 비슷한 수준의 활약을 해내고 있는 트라스존스포르의 폴 오누아추가 같은 기간 8골 1도움이다.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는 현존하는 아프리카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빅터 오시멘이 4골 3도움에 불과했다. 현재 페네르바체 주전 스트라이커인 시디키 셰리프는 단 3골에 그치고 있다. 오현규가 제일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오현규는 베식타시의 복덩이가 되고 있는 셈. 이날 오현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베식타시 파크에서 열린 알란야스포르와의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쿠파시(FA컵) 8강전에서 1골 1도움을 폭발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베식타시는 4강에 진출해 콘야스포르와 결승을 다툰다.

오현규는 전반 17분 행운의 도움을 기록했다. 바츨라프 체르니가 오버래핑을 시도한 풀백 아미르 무리요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무리요가 낮고 강하게 크로스를 올렸다. 오현규의 발에 스친 공이 엘 빌랄 투레에게 향했다. 투레의 슈팅이 굴절된 후에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베식타시
사진=베식타시

오현규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0 리드가 계속되던 후반 38분 직접 추가골을 터트려 팀에 승기를 안겼다. 상대 골키퍼가 어이없는 실수로 주니오르 올라이탄에게 패스를 보냈다. 올라이탄은 직접 마무리할 수 있는 찬스를 오현규에게 양보했다. 오현규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베식타시는 후반 40분 외르쿤 쾨크추의 쐐기골로 3대0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오현규의 이번 시즌 활약상은 한국 축구의 최고 호재 중 하나다. 이번 시즌 헹크에서의 기록까지 포함하면 18골 6도움이다. 오현규가 다치지 않고 기세를 유지한다면 손흥민 이후 유럽에서 20골 이상을 터트리는 공격수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대할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다.

사진=베식타시
사진=베식타시

오현규가 이런 활약을 계속한다면 2번이나 불발됐던 빅리그 이적도 가까워질 것이다. 오현규는 지난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메디컬 테스트 단계에서 불발돼 눈물을 삼켰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풀럼의 관심을 받았지만 풀럼은 2순위 타깃이었던 오현규로 선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 구단은 오현규를 영입하지 않은 걸 크게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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