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하우 감독이 뉴캐슬을 떠난다면 첼시가 영입할 것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으로 현재 스카이스포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폴 머슨은 이번 여름 첼시가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나는 에디 하우의 열렬한 팬이며, 만약 그가 (뉴캐슬을) 떠난다면 팀들이 줄을 설 것이다. 뉴캐슬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캐슬은 27일 현재 승점 42점으로 리그 14위로 부진하다. 이번 시즌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여러 대회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부상자 발생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 하우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아스널 레전드로 통하는 머슨은 또 "첼시는 당장이라도 하우를 영입하려 할 것이다. 우리는 그가 차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었다. 모든 이가 그를 데려가기 위해 줄을 설 것"이라며 "떠날지 여부는 하우가 결정한다. 그는 뉴캐슬에 70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피를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하우 감독은 작년 리그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잡고 뉴캐슬에 정말 오랜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첼시는 지난 21일 리암 로세니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리그 5경기 연속으로 무득점 패배를 당하자 첼시 수뇌부는 로세니어 감독을 해임하는 초강수를 뒀다. 첼시는 승점 48점으로 리그 8위까지 밀렸다. 이대로 끝나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이 무산된다. 첼시는 남은 시즌 동안 칼럼 맥팔레인을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정식 감독을 임명할 예정이다. 이미 후보들과 물밑 접촉 중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맥팔레인의 첼시는 26일 런던 웸블리에서 벌어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FA컵 준결승에서 엔조 페르난데스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FA컵 결승전 상대는 사우스햄턴을 2대1로 잡은 선착한 맨체스터 시티다. 두 팀의 결승전은 5월 16일 웸블리에서 열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