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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엘 클라시코'! 레알 선수간 주먹다짐→병원행+음바페 또 부상→전력 이탈, 바르셀로나 감독 부친상에도 팀 지휘..화제 만발의 엔딩은

입력

음바페 부상 소식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음바페 부상 소식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릴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2025~2026시즌 라리가 '엘 클라시코' 더비를 앞두고 여러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에서 발베르데와 추아메니의 주먹다짐 싸움이 터진 데 이어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음바페가 팀에 합류했다가 마지막 훈련에서 몸상태가 좋지 않아 다시 스쿼드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바르셀로나 사령탑 한지 플릭 감독은 부친상을 당했다.

엘 클라시코 포스터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엘 클라시코 포스터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발베르데와 추아메니가 마드리드 훈련장과 라커룸에서 벌인 싸움의 여파는 현재 진행형이다. 발베르데는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기까지 했다. 구단은 두 선수에게 수억원의 벌금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두 선수간의 앙금은 금방 풀릴 거 같지 않다. 구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선수을 어떤 식으로든 갈라놓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이탈리아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음바페가 다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 바르셀로나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 현지시각 토요일 마지막 팀 훈련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지 못했다고 한다. 음바페는 왼쪽 다리에 다시 문제가 생겨,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고, 일찍 라커룸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한지 플릭 감독 EPA
한지 플릭 감독 EPA

바르셀로나 측에서도 비보가 이어졌다. 독일 출신 플릭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전 당일 오전에 부친상을 당했다. 그는 이 슬픈 소식을 선수단과 구단 경영진에 알렸고, 예정대로 라이벌전을 그라운드에서 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릭 감독은 가족과 함께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그가 이번 경기에서 팀을 이끌고 싶어했다고 한다. 바로 독일로 향하지 않고, 경기를 마친 후 가족에게 돌아가 아버지의 장례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한다.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바르셀로나는 10일 현재 승점 88점으로 선두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7)에 승점 11점 앞서 있다. 따라서 이번 더비에서 지지만 않으면 남은 세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한다. 바르셀로나가 이번에 우승을 확정할 경우 곧바로 우승 트로피를 수여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조기에 우승을 확정하더라도 대개 우승 트로피 세리머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다. 현지 매체 '엘문도 데포르티보'는 라리가 사무국이 만약 바르셀로나가 수학적으로 우승을 확정할 경우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캄프 누 현장에서 우승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의 조기 우승 세리머니를 막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에 승리하면 두 팀의 승점차는 8점으로 좁혀진다. 바르셀로나의 우승 확정은 다음 36라운드로 미뤄진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17번의 리그 홈 경기를 모두 승리한 바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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