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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번' 거절하길 잘했네! 前 스승 소신 발언 "토트넘 말고 아스널 간 선택, 올바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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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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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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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을 거절하고 아스널로 간 선택은 올바른 결정이었다. 스승마저 이를 인정했다.

영국의 트라이벌 풋볼은 22일(한국시각) '올리버 글라스너는 에베레치 에제가 다른 구단 대신 아스널을 선택한 것이 옳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라이벌풋볼은 '글라스너는 에제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토트넘을 은근히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에제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이 됐다. 아스널이 22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에제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었다. 에제는 토트넘에 합류할 뻔했기 때문이다. 글라스너는 토트넘을 향해 뼈 있는 말을 던지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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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스 시절 스승인 글라스너 감독은 에제의 선택이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에제에게 축하를 전한다. 아스널로 간 그의 결정은 옳았다. 다른 구단으로 가지 않은 것이 잘한 선택이다"고 토트넘을 암시하는 발언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의 영입 핵심 목표는 공격진이었다. 이유는 분명했다. 손흥민이 떠났다. 10년 동안 7번을 달고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에이스의 이탈, 대형 보강 없이는 빈자리를 채울 수 없었다. 에제도 그중 한 명이었다.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처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에제는 2020년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선수다. 2023~20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해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고, 2024~2025시즌에는 공식전 43경기 14골 12도움으로 팰리스의 FA컵 우승까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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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측 윙어를 소화하는 다재다능함과 화려한 드리블, 뛰어난 패스와 시야 등이 장점이기에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에이스 후보로 평가받았다. 토트넘은 곧바로 적극적인 영입에 나섰다. 토트넘은 에제와 개인 합의에 성공했고, 팰리스와 계약 합의에도 근접하며 사실상 이적 서류에 사인만 하면 되는 상황까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아스널이 참전하며 상황이 뒤집혔다. 아스널이 구애의 손길을 뻗자 에제는 곧바로 토트넘 대신 아스널로 향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을 향해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결국 에제는 아스널에 합류해 올 시즌 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며, 성과를 거뒀다, 반면 토트넘은 에제 영입에 실패한 이후 사비 시몬스를 데려왔지만, 손흥민의 공백을 전혀 채우지 못했다. 리그 순위는 17위, 최종 라운드까지 강등 걱정에 시달리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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