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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에울레르+박창환 연속골' 서울 이랜드, '박수빈 퇴장' 성남에 3-1 승 '2위 도약'...대구, 안산에 3-0 승 '4경기 무패'[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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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에울레르+박창환 연속골' 서울 이랜드, '박수빈 퇴장' 성남에 3-1 승 '2위 도약'...대구, 안산에 3-0 승 '4경기 무패'[현장 리뷰]
'박재용+에울레르+박창환 연속골' 서울 이랜드, '박수빈 퇴장' 성남에 3-1 승 '2위 도약'...대구, 안산에 3-0 승 '4경기 무패'[현장 리뷰]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가 단숨에 2위로 도약했다.

이랜드는 2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다. 3경기 만에 승리에 성공한 이랜드는 승점 23점으로 2위로 뛰어올랐다. 수원 삼성(승점 23)을 다득점에서 앞섰다. 이랜드는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 패배도 설욕했다. 반면 4경기 무패를 달리던 성남은 5경기 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랜드 선발 라인업에 반가운 이름이 보였다.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하던 오스마르가 복귀했다. 이랜드는 이날 4-3-3 카드를 꺼냈다. 박재환-오스마르-백지웅-오인표가 포백을 이뤘다. 중원에는 조준현-박창환-서진석이 자리했다. 최전방에 박재용, 좌우에 강현제-에울레르가 섰다. 골키퍼 장갑은 민성준이 꼈다. 황재윤 김현 변경준 안주완 손혁찬 박진영 김오규, 제랄데스, 까리우스가 벤치에 앉았다.

성남은 3-4-3으로 맞섰다. 윤민호를 중심으로 이정빈, 빌레로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박수빈과 프레이타스가, 좌우에 양태양 유주안이 포진했다. 스리백은 정승용-베니시오-이상민이 구성했다. 이광연이 골문을 지켰다. 이재욱 김민재 박병규 류준선 이준상 유선 황석기 정명제, 안젤로티가 출격을 대기했다.

'박재용+에울레르+박창환 연속골' 서울 이랜드, '박수빈 퇴장' 성남에 3-1 승 '2위 도약'...대구, 안산에 3-0 승 '4경기 무패'[현장 리뷰]

전반 7분만에 변수가 생겼다. 박창환이 볼을 뺏어 치고 나가는 과정에서 박수빈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바로 앞에 있던 주심은 지체없이 퇴장을 선언했다. 이랜드도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는 등 양 팀은 초반부터 카드를 주고 받았다. 20분 이랜드에도 변수가 발생했다. 오스마르가 공중볼 경합 중 착지하다 발목을 다쳤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대신 손혁찬이 투입됐다.

이랜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23분 에울레르가 문전으로 프리킥을 올렸다. 골문 앞에서 혼전이 벌어졌고, 이를 박재용이 몸으로 밀고 들어가며 득점에 성공했다. 주심은 VAR과 한참을 교신한 후 득점을 인정했다. 4경기만에 터진 박재용의 시즌 5호골이었다.

성남도 반격했다. 31분 유주안이 박스 오른쪽으로 파고들며 크로스를 올렸다. 윤민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35분 이랜드가 추가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에울레르가 문전으로 강하게 붙였고, 볼은 바운드된 후 그대로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에울레르의 두 경기 연속골이자 홈 세 경기 연속골이었다.

성남은 44분 빌레로가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결국 전반은 이랜드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박재용+에울레르+박창환 연속골' 서울 이랜드, '박수빈 퇴장' 성남에 3-1 승 '2위 도약'...대구, 안산에 3-0 승 '4경기 무패'[현장 리뷰]

이랜드가 후반 시작과 함개 변화를 줬다. 서진석을 빼고 김오규를 넣었다.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후반 3분 오인표가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강현제의 슈팅이 수비 맞고 골문으로 향했다. 이광연이 막아냈다. 1분 뒤 성남이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이랜드의 빌드업 미스를 윤민호가 가로챘다. 골키퍼 나온 것을 보고 롱슛을 시도했다.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5분 강현제가 아크 정면에서 수비 한명을 제치고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이랜드가 10분 코너킥 장면에서 골을 만들어냈다. 에울레르가 오른쪽에서 올린 땅볼 코너킥을 조준현이 방향만 바꿔서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주심은 앞선 과정에서 조준현이 파울을 범했다면 득점을 취소했다.

이랜드의 공세가 이어졌다. 15분 박창환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역습에서 성남이 모처럼 슈팅을 때렸다. 유주안의 왼발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다. 성남은 16분 이정빈을 빼고 김민재를 투입했다. 17분 성남이 만회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던 윤민호에게 볼이 연결됐고, 윤민호가 오른쪽에서 달려들던 김민재에게 연결했다.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김민재가 다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이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박재용+에울레르+박창환 연속골' 서울 이랜드, '박수빈 퇴장' 성남에 3-1 승 '2위 도약'...대구, 안산에 3-0 승 '4경기 무패'[현장 리뷰]

이랜드가 21분 강현제를 빼고 '특급 조커' 변경준을 넣었다. 26분 성남이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문전으로 넘어온 볼이 김오규 맞고 뒤로 흐르며 어려운 바운드가 됐다. 이를 성남이 슈팅으로 이어가기 전 민성준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28분에는 이상민이 먼거리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30분 이랜드도 모처럼 기회를 만들었다. 조준현이 왼쪽을 파고 들며 슈팅을 시도했다. 이광연 골키퍼가 다리로 막아냈다. 리바운드된 볼을 변경준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33분 성남이 또 한번의 슈팅을 날렸다. 빌레로가 왼쪽을 돌파하며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김민재가 뛰어들며 발에 맞췄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36분 이랜드가 2명을 바꿨다. 에울레르와 조준현을 빼고 까리우스와 박진영을 넣었다. 이랜드가 결국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인표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박창환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광연 골키퍼가 막는듯 했지만, 볼은 겨드랑이를 타고 들어갔다. 승부는 이 골로 끝이었다.

종료 직전 변경준이 상대 몸싸움에서 승리하며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슈팅은 골대 옆을 빗나갔다. 까리우스의 슈팅은 이광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이랜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재용+에울레르+박창환 연속골' 서울 이랜드, '박수빈 퇴장' 성남에 3-1 승 '2위 도약'...대구, 안산에 3-0 승 '4경기 무패'[현장 리뷰]
'박재용+에울레르+박창환 연속골' 서울 이랜드, '박수빈 퇴장' 성남에 3-1 승 '2위 도약'...대구, 안산에 3-0 승 '4경기 무패'[현장 리뷰]

한편, 같은 시각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구FC가 안산 그리너스를 3대0으로 꺾었다. 대구는 후반 4분 터진 김강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7분 최강민, 30분 박기현이 연속골을 넣었다. 최성용 감독 부임 후 무패행진(3승1무)을 이어간 대구는 승점 21점으로 5위로 뛰어올랐다.

목동=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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