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극적으로 1부 잔류에 성공한 토트넘이 스쿼드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영건 윙어 사비뉴(22)를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무려 이적료로 6000만파운드를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엄청난 금액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아직 '포텐'이 폭발하지 않은 사비뉴 영입에 다시 다시 관심이 불붙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사비뉴는 맨시티 구단과 2029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그의 잠재적인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은 사비뉴에게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다. 토마스 프랭크가 감독을 맡고 있던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 발 빠른 브라질 선수를 영입하려고 접촉했다. 하지만 당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사비뉴를 자신의 스쿼드에 남겨두기를 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2025~2026시즌을 끝으로 10년 동안 함께 했던 맨시티를 떠났다. 따라서 이제 맨시티 스쿼드에 제법 큰 변화가 올 수 있다. 지난 202년 7월, 프랑스 트루아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사비뉴는 2025~2026시즌 내내 여러 부상 문제로 고생했고, 팀내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것은 7경기에 불과하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골-1도움에 그쳤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는 좋지만 마무리 능력이 떨어진다. 맨시티에는 도쿠, 세메뇨, 마르무시 같은 출중한 윙어들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토트넘 수뇌부에선 사비뉴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토트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아래에서는 정기적인 선발 출전이 보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전 경쟁만 놓고 보면 맨시티 보다는 토트넘에서 해볼만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