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SK의 '에이스' 자밀 워니가 팀과 한 시즌 더 동행을 이어간다.
KBL은 29일 2026~2027시즌 외국 선수 및 아시아쿼터 선수 재계약을 마감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워니를 포함해 외국인 선수 5명, 아시아쿼터 선수 5명이 재계약을 알렸다.
워니는 지난 2019년부터 SK 유니폼을 입고 뛴 KBL의 대표적인 장수 외국인 선수다. 그는 2025~2026시즌까지 7시즌을 뛰며 통산 352경기에서 평균 31분12초를 뛰었다. 22점-11리바운드-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한 2019~2020시즌을 시작으로 2021~2022, 2022~2023, 2024~2025시즌까지 외국 선수 최우수선수(MVP)만 4차례 받았다. 2025~2026시즌엔 평균 23.2득점으로 리그 전체 득점 1위를 기록했다.
2025~2026시즌 외국 선수 MVP인 아셈 마레이도 창원 LG와 재계약했다. 부산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숀 롱도 재계약했다. 원주 DB의 헨리 엘런슨, 서울 삼성의 케렘 칸터도 올 시즌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KBL 코트를 누빈다.
반면, 고양 소노의 챔프전 준우승 돌풍을 이끌었던 네이던 나이트,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정규리그 2위 팀' 안양 정관장도 조니 오브라이언트, 브라이스 워싱턴과 모두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로써 두 팀은 완전히 새 틀을 짜게 됐다.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DB의 이선 알바노와 삼성의 저스틴 구탕, LG의 칼 타마요, 정관장의 렌즈 아반도,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샘조세프 벨란겔까지 5명이 재계약했다. 윌리엄 나바로(KCC), 조엘 카굴랑안(KT), 존킴웰 피게로아(울산 현대모비스)와는 결별을 선언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