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구세주 역할을 한 주앙 팔리냐가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팔리냐 잔류에 자신만만한 모습이다.
영국 팀토크는 1일(한국시각) '이번 여름 팔리냐를 잔류시키려는 토트넘의 계획은 무산될 수 있다'며 '해당 선수가 친정팀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가까스로 강등 위기를 벗어났다. 시즌 최종전에서 에버턴을 꺾으며 승점 3점을 추가했고, 결국 강등권보다 승점 2점 앞선 채 시즌을 마감해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해당 경기의 결승골 주인공은 바로 팔리냐였다. 그는 시즌 내내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구해냈다. 시즌 34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도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한 바 있다.
팔리냐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계약에는 2600만파운드(약 530억원)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토트넘은 이를 발동하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 이적이 성사되려면 선수 본인의 동의도 필요하다. 앞서 포르투갈 매체들은 팔리냐가 스포르팅 CP로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포르팅은 바이에른 뮌헨이 팔리냐를 매각하도록 만들기 위한 재정적 해결책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팔리냐를 스포르팅으로 데려오기를 바라는 희망일 수도 있다. 팔리냐는 포르투갈 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FC 포르투와 벤피카도 팔리냐 영입전에 뛰어든 상태다.
토트넘 내부에서는 팔리냐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한다. 토트넘은 팔리냐가 앞으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그가 중원에 남아 팀의 안정성을 높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매체는 '팔리냐가 실제로 포르투갈 복귀를 원한다는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토트넘은 그를 완전 영입하는 작업을 올여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