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역대 월드컵 최고의 성적에 도전하고 있는 일본 대표팀. 외부의 평가는 예상치를 밑돌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 48개 참가국의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대한민국이 아시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16위를 기록한 한국은 1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최고 랭킹이다.
문제는 일본이다. 역대 최고 스쿼드를 지녔다고 평가받는 일본이다. 하지만, 일본은 23위에 그쳤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EPL 브라이튼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 윙어 미토마 카오루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기 때문이다.
디 애슬레틱지는 '일본은 스타선수 미토마 카오루의 부상과 부재가 있다. 일본 대표팀의 가장 큰 악재이자 일본의 경쟁력에 치명적 저해 요소다. 하지만, 엔도 와타루, 카마다 다이치, 다나카 아오이 등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스쿼드가 두터워졌다. 일본은 그동안 16강 이상을 진출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는 확실히 더 높은 목표를 노릴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일본의 스쿼드는 상당히 두텁다. 모두 유럽파다. 하지만, 디 애슬레틱지에서 지적한 미토마의 공백은 뼈아프다.
게다가 또 하나의 변수가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일본 핵심 미드필더 코어 엔도 와타루가 왼발 부상으로 인해 아직까지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와 F조에 속해 있다.
미국 ESPN과 스포츠전문매체 플래시스코어 유럽판은 여전히 일본을 가장 유력한 F조 2위 후보로 꼽고 있다. 단, 일본 내부의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 앞서 지적했듯이 미토마의 이탈로 공격 루트의 다양함이 떨어진 상황에서 공수 연결, 피지컬 축구의 핵심인 엔도마저 제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이다.
1위는 스페인, 2위는 프랑스, 3위는 아르헨티나, 4위는 브라질, 5위는 잉글랜드가 차지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