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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일본 편 아니다...조별리그 가시밭길 예고! F조 통합 베스트11, 일본 선수 '0명'→'별 4개' 정상급 선수도 1명 대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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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ore 90 캡처
사진=Score 90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 대표팀이지만, 조별리그부터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인 Score90은 11일(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F조에는 일본과 함께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가 한 조에 묶였다.

이번 베스트11은 일본에는 굴욕적이었다. 11명의 선수 중 일본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네덜란드가 총 9자리, 스웨덴이 2자리를 차지했다. 일본은 튀니지와 함께 11명에 포함되지 못했다.

사진=Score 90 캡처
사진=Score 90 캡처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공격진에 빅토르 요케레스, 알렉산다르 이삭(이상 스웨덴), 도니엘 말런(네덜란드)이 자리했다. 중원은 티자니 라인더르스,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프랭키 더용(이상 네덜란드)가 선정됐고, 수비진과 골키퍼도 네이선 아케, 버질 판다이크, 미키 판더펜, 덴젤 둠프리스, 바우트 페르브뤼헌(이상 네덜란드)까지 독차지했다.

일본은 이번 선정의 기준이 된 선수 별점 평가에서도 평균 2.9점으로 네덜란드(3.7점), 스웨덴(3.0점)에 밀려, 전력상으로는 조 3위가 유력한 팀임을 확인했다. 이는 확실히 일본의 조별리그 일정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한다. 일본은 해당 선정에서 별 4개, 정상급 선수로 포함된 선수도 단 한 명에 불과했다. 구보 다케후사가 별 4개를 받으며, 일본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간 일본의 자신감을 고려하면 아쉬운 평가다.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단순히 토너먼트에 올라,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가 아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선수단은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최근 기세와 전력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일본은 개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 중 가장 먼저 월드컵 예선을 통과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A매치에서도 지난해 9월 이후 패배가 없으며, 최근 6연승을 기록했다. 해당 기록이 브라질, 스코틀랜드, 가나, 잉글랜드를 상대로 거둔 성적이기에 더 뜻깊다. 전력 또한 대단하다. 구보 다케후사를 비롯해 도미야스 다케히로, 엔도 와타루, 가마다 다이치, 우에다 아야세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선발됐다.

하지만 이번 평가로 인해 조별리그 준비를 지켜보는 일본 팬들의 마음은 더 불안해지게 됐다. 미나미노 다쿠미, 미토마 가오루까지 빠진 상황에서 일본이 네덜란드와 스웨덴을 꺾고 다시 한번 이변을 만들어낼지도 주목할 요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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