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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손흥민 위상, 그 옆에 반 다이크, 비니시우스, 야말, 벨링엄, 라이스…북중미월드컵 개막, 아시아 유일 '단골'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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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더선
사진캡처=더선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손흥민이 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손흥민이 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의 기자회견. 손흥민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의 기자회견. 손흥민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총성 없는 축구 전쟁이 4년 만에 다시 막이 오른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이 1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공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전세계가 흥분에 빠져들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11일 '자, 이제 시작된다. 지구상 최고의 축구 축제가 펼쳐진다'며 서막을 열었다.

월드컵 커버 기사 사진에 손흥민(LA FC)이 등장했다. '더선'은 잉글랜드의 역대 최고의 월드컵 성적, 즉 우승을 기대하면서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데클란 라이스(아스널)를 메인에 걸었다.

그 옆에 대한민국의 손흥민(LA FC)을 비롯해 네덜란드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스페인의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스웨덴의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 등을 등장시켰다. 아시아 선수 중에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메인 제목은 '월드클래스'를 달았다. 손흥민의 위상을 새삼 실감케한다. 그럴 만하다. 그는 지난해 여름까지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유로파리그 우승 등을 차지하며 축구의 본고장 유럽을 쥐락펴락했다.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손흥민이 이강인을 독려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손흥민이 이강인을 독려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더선'은 '이란 사태와 한 심판에게 가한 미친 입국 금지 조치, 바가지 요금의 티켓, 호텔, 항공편, 식사비, 심지어 현지 교통비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스포츠를 기념하는 39일간의 축제가 될 수 있다'며 '월드컵만큼 특별한 것은 없다. 시대를 초월하는 영광스러운 축제로, 우리를 최고의 기쁨으로 이끌 수도 있고, 깊은 절망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앞으로 5주 반 동안 우리는 모두 그 감정적인 시련을 겪게 될 것'이라고 했다.

48개국이 참가하는 첫 대회로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경기 수가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대폭 증가했다. 미국, 멕시코, 캐나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3개국이 공동 개최한다.

공식 마스코트는 3개국을 상징하는 '트리오'로 구성됐다. 캐나다 무스 '메이플'(Maple), 멕시코 재규어 '사유'(Zayu), 미국 흰머리수리 '클러치'(Clutch)가 그 주인공이다.

공인구 '트리온다(TRIONDA)'도 공동 개최 의미를 담았다. 스페인어로 '세 개(Tri)'의 '파도(Onda)'란 뜻이다. 3개국을 상징하는 캐나다의 빨간 단풍잎, 멕시코의 초록 독수리, 미국의 파란 별무늬가 역동적인 파도 모양으로 새겨졌다.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홍명보 감독이 훈련에 함께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홍명보 감독이 훈련에 함께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09/

16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7월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조별리그는 4개국씩 12개조(A∼L조)로 나뉘어 펼쳐진다.

각조 1·2위를 차지한 24개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팀이 32강에 오른다. '내일이 없는' 토너먼트 경기가 한 단계 더 늘어났다.

멕시코, 체코, 남아공과 함께 A조에 편성된 대한민국은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첫발을 뗀다. 상대는 체코다. 2차전에선 멕시코와 충돌한다. 19일 오전 10시 1차전과 같은 장소에서 휘슬이 울린다.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개최된다.

손흥민은 인생을 건 월드컵을 예고했다. 그는 "조별예선 3경기가 있지만, 매 경기가 인생을 걸 정도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는 원정 월드컵 사상 첫 토너먼트 승리를 꿈꾼다.

홍명보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감독은 '16강 이상 성적'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 '꿈의 여정'이 시작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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