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대한민국 축구 잘합니다! '챔피언' 독일→호날두의 포르투갈→복병 체코까지...유럽 무섭지도 않다 '월드컵 3연승'

입력

사진=SportsGully
사진=SportsGully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은 이제 월드컵에서 유럽 국가를 겁낼 필요가 없다.

한국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1차전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전반 내내 체코를 두드렸다. 높이를 앞세운 체코였지만 전반전에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았다. 체고 핵심 파트리크 시크는 김민재한테 잡아먹혔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14분 스로인에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를 놓쳐 실점하고 말았다.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황인범이 한국을 구했다. 후반 22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렸다. 황인범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바꾼 한국은 후반 35분 경기를 뒤집었다. 황인범의 크로스를 받은 오현규의 역전골이 나왔다. 한국은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김승규가 선방 해내며 첫 경기부터 승리했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은 후 손흥민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은 후 손흥민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경기 후 축구 SNS 매체인 SportsGully는 경기 후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유럽 국가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월드컵에서 거둔 한국의 승리를 조명했다.

시작은 2018년 러시아 대회다. 당시 한국은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함께 같은 조에 편성됐다. 스웨덴, 멕시코를 상대로 연패를 거둔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만났다. 모두가 독일의 승리를 예상했던 경기, 하지만 한국은 조현우의 선방쇼와 함께 선수들의 투지로 버텨냈다. 후반 막판 김영권, 손흥민의 연속골로 독일을 2대0으로 제압했다.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한국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같은 조였다. 우루과이전에서 아쉬운 무승부, 가나전의 아쉬운 패배로 한국은 16강 진출이 어려울 수도 있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을 제압했다. 한국은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영권의 동점골 그리고 황희찬의 극적인 역전골로 2대1로 승리했다. 덕분에 한국은 무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브라질을 상대로 패배하고 말았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손흥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손흥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이번 대회에서는 첫 경기부터 유럽 국가인 체코를 만났다. 체코가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진출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국보다 낮다고 해도 무시할 상대는 전혀 아니었다. 선수단 전체 몸값으로는 한국보다 높았다. 유럽 빅리거도 군데군데 포진한 전력이었다.

그런데 한국은 체코를 경기력 측면에서 체코를 압도하면서 2대1 역전승을 일궈냈다. 유럽 국가를 상대로 연이어 승리를 거두고 있는 건 매우 긍정적이다. 한국 축구가 분명히 발전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며 앞으로도 월드컵에서 유럽 국가를 만났을 때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