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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EPL 입성이요' 프랑스 랑스 '깜짝' 우승+올해의 감독상 받은 피에르 사주, 글라스너 떠난 크리스털 팰리스 새 사령탑 확정..'3년 계약'

피에르 사주 캡처=크리스털 팰리스 구단 SNS
피에르 사주 캡처=크리스털 팰리스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크리스털 팰리스가 새 사령탑으로 프랑스 출신 피에르 사주 감독을 확정했다.

크리스털 구단은 16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후임으로 랑스를 이끌었던 피에르 사주 감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3년 계약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팀을 이끌기로 했다.

그는 랑스 시절의 수석 코치였던 자말 알리우이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도 함께 하기로 했다. 사주 감독은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놀라운 성과들을 이루어냈고, 이제 나 역시 그렇게 해야 한다"라며 "그것이 우리가 큰 야망을 품고 이곳에 온 이유다. 이곳의 분위기는 정말 긍정적이며, 우리 또한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지난해에 우승을 경험했다. 새로운 구단, 새로운 프로젝트이지만, 많은 이기는 습관을 지닌 채 이러한 방식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피에르 사주 캡처=크리스털 팰리스 구단 SNS
피에르 사주 캡처=크리스털 팰리스 구단 SNS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1월 시즌 도중 글라스너 감독이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한 후 줄곧 팀을 이끌 새로운 인물을 찾아왔다. 글라스너 감독은 크리스털에 FA컵, 커뮤니티 실드, 유럽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안기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로피들을 안겼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동기부여를 찾아 떠났다. 크리스털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사주 감독도 지난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주목을 받았다. 랑스를 구단 역사상 최초의 쿠프 드 프랑스 우승으로 이끌었고, 정규리그에서도 2위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시즌 막판까지 파리생제르맹과 우승 경합을 펼쳤다. 사주는 지난 시즌 랑스에서 40경기 동안 27승5무8패를 기록했다. 그는 프랑스 리그1 올해의 감독상까지 받았다.

만 47세인 사주 감독의 첫 감독 경력은 2013년 아마추어 구단인 샹베리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10년간의 공백기를 거쳐 2023년 리옹에서 지도자로 복귀했다. 처음에는 임시 감독에 불과했지만 2024년 1월 정식 감독이 되었고, 약 1년 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사주는 랑스를 통해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곧바로 EPL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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