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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열심히 할게요" 친동생마저 지적질! '사면초가' 음바페, 통렬한 반성…1490명 중 수비 순위 1350위 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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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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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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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프랑스의 '캡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달라졌다.

프랑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의 첫발을 뗀다. 이날 오전 4시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세네갈과 조별리그 I조 1차전을 치른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4년 전 카타르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북중미월드컵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음바페를 필두로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이상 파르생제르맹),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라얀 셰르키(맨시티) 등 유럽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등과 함께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전력을 소유했다.

그러나 프랑스의 간판인 음바페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경기력과 리더십에 대해 비판을 받아왔다. 국가대표 동료인 뎀벨레가 공개적으로 음바페를 지지하며 비판이 도를 넘었다고 옹호할 정도다.

음바페는 '르 파리지앵'과의 특집 인터뷰에서 팀 동료와 지인들의 질문에 답했다. 프랑스 리그1 릴에서 뛰는 친동생 에단 음바페가 그의 수비 능력을 놀리자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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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수비 훈련에 더 집중해야 한다. 팀에 중요한 부분이고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할 거다. 우승하고 싶고, 우승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우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면서 팬들의 불만과 선수단 불화설에 휩싸였다. 그는 라리가 득점왕(25골)이었지만, 옵타의 데이터에서 알 수 있듯이 수비적으로는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에서 최소 19경기 이상 출전한 1490명의 선수 중 인터셉트, 블록, 태클, 볼 소유권 획득을 모두 합산한 결과 1350위에 그쳤다. 음바페는 90분당 태클 횟수가 0.14회에 불과했다. 이는 다섯 번째로 낮은 수치다.

물론 공격 지표는 '으뜸'이다. 음바페는 월드컵 14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카타르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는 해트트릭을 작성하기도 했다.

A매치 98경기에 출전해 56골을 기록 중인 그는 한 골을 더 넣으면 올리비에 지루(A매치 137경기 57골)와 함께 프랑스 국가대표 공동 최다 득점자가 된다. 2골을 추가하면 단독 최다골 주인공이 된다.

프랑스는 세네갈전에 이어 이라크(23일), 노르웨이(27일) 조별리그 2~3차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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