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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강인' 구보 다케후사 결국 튀니지전 OUT…"토너먼트에선 복귀할 것, 이젠 반드시 이겨야 한다"

입력

사진=IMAGN IMAGES via Reuters-REUTER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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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날벼락이다. '일본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조별리그는 뛰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언론 교도통신은 18일 '구보가 왼무릎 부상 탓에 튀니지와의 조별리그 2차전엔 나서지 못한다. 그는 훈련 대신 숙소에서 치료와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일본축구협회 홍보 담당자의 말을 빌려 '구보는 팀을 떠나지 않고 대회 중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튀니지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지난 15일 치른 1차전에서 네덜란드와 극적으로 비겼다. 두 차례나 리드를 내줬지만, 기어코 2대2 무승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활짝 웃지 못했다. '핵심' 구보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구보는 이날 3-4-2-1 포메이션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27분 나왔다. 구보는 덴젤 덤프리스와 부딪쳐 왼무릎 근처를 다쳤다. 한 번 일어섰지만,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 그는 스스로 'X' 표시를 긋고 벤치로 물러났다. 그는 경기 뒤 휠체어를 타고 떠났다.

사진=SNS 캡처
사진=SNS 캡처

말이 엇갈렸다. 초기엔 그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얘기가 나왔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구보가 외신의 질문에 스페인어로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정말 모르겠다.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물줄기가 바뀌었다. 교도통신은 '구보는 부상 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완치 기간이나 진단명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일본 선수들은 구보의 복귀를 의심하지 않는 모습이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나가토모 유토는 "토너먼트에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믿는다. 구보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일본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도안 리츠는 "다행히 구보는 떠나지 않았다. 팀과 가능성을 탐색하면서 함께 싸울 수 있다. 우리는 그를 위해 무대를 마련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싸우고, 기다리겠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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