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풀백 무뇨스 2G 연속골" 콜롬비아, '늪축구' 콩고DR에 1-0신승..2연승X32강행 확정[북중미월드컵 K조 2차전 리뷰]

Colombia'
Colombia'
"풀백 무뇨스 2G 연속골" 콜롬비아, '늪축구' 콩고DR에 1-0신승..2연승X32강행 확정[북중미월드컵 K조 2차전 리뷰]
"풀백 무뇨스 2G 연속골" 콜롬비아, '늪축구' 콩고DR에 1-0신승..2연승X32강행 확정[북중미월드컵 K조 2차전 리뷰]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남미 축구 강호' 콜롬비아(FIFA 13위)가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FIFA 46위)을 꺾고 2연승, 월드컵 32강행을 확정했다.

콜롬비아는 24일 오전 11시(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민주콩고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콜롬비아는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3대1로 승리했고, 민주콩고는 강호 포르투갈과 0대0으로 비겼다. K조 2차전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에 5대0으로 대승하며 1승1무 '조1위'로 올라선 상황, 콜롬비아는 승점 3점이 필요했다.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민주콩고를 상대로 2연승, 32강 조기 확정 도전에 나섰다.

C
C
De
De

라인업

-콜롬비아(4-2-3-1)=카밀로 바르가스(GK)/요한 모히카-존 루쿠미-다빈손 산체스-다니엘 무뇨스/구스타보 푸에르타-헤페르손 레르마/루이스 디아스-하메스 로드리게스-존 아리아스/루이스 수아레스

-민주콩고(5-3-2)=리오넬 음파시(GK)/아르튀르 마수아쿠-스티브 카푸아디-악셀 투앙제브-샹셀 음벰바-아론 완비사카/에도 카옘베-사뮈엘 무투사미-응갈라엘 무카우/요안 위사-세드릭 바캄부

epDaniel Munoz of Colombia
epDaniel Munoz of Colombia
"풀백 무뇨스 2G 연속골" 콜롬비아, '늪축구' 콩고DR에 1-0신승..2연승X32강행 확정[북중미월드컵 K조 2차전 리뷰]

전반

휘슬 직후 민주콩고의 카옘베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콜롬비아를 위협했다. 전반 4분 콜롬비아가 상대의 압박을 뚫어내며 결정적 찬스를 맞았다. 존 아리아스의 근거리 슈팅이 리오넬 음파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직후 흘러나온 볼을 이어받은 무뇨스의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크리스탈 팰리스 에이스 무뇨스는 날카로웠다. 전반 6분 무뇨스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무노스가 재차 쇄도하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10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을 민주콩고 골키퍼 음파시가 왼손으로 간신히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 존 루쿠미의 헤더가 골대를 살짝 넘겼다. 예상대로 콜롬비아가 민주콩고를 압도했다. 17분새 7개의 슈팅,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14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날선 슈팅 역시 음파시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5분 루이스 디아스가 한번 접은 후 쏘아올린 날카로운 슈팅이 또 한번 음파시의 펀칭에 막혔다. 전반 18분 구스타보 푸에르타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음파시가 몸 던져 막아냈다.

"풀백 무뇨스 2G 연속골" 콜롬비아, '늪축구' 콩고DR에 1-0신승..2연승X32강행 확정[북중미월드컵 K조 2차전 리뷰]
"풀백 무뇨스 2G 연속골" 콜롬비아, '늪축구' 콩고DR에 1-0신승..2연승X32강행 확정[북중미월드컵 K조 2차전 리뷰]

콜롬비아는 포르투갈을 무실점으로 봉쇄한 민주콩고의 두 줄 수비를 상대로 수비 뒷공간, 중거리 슈팅을 번갈아 노리며 경기를 지배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반 35분 이후 민주콩고가 세트피스 등 몇 차례 기회를 맞았지만 위협적이진 않았다. 가장 위협적인 장면은 전반 42분. 풀백 마수아쿠의 날선 크로스 간발의 차로 바캄부의 머리에 닿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콜롬비아의 세찬 공세가 이어졌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10명의 필드플레이어중 미드필더 레르마를 제외한 9명이 슈팅을 시도한 말 그대로 '전원공격, 전원수비'. 14개의 슈팅, 6개의 유효슈팅이 무위에 그쳤다.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60%의 점유율도 의미가 없었다. 콩고가 포르투갈전에 이어 클린시트를 유지했다.

"풀백 무뇨스 2G 연속골" 콜롬비아, '늪축구' 콩고DR에 1-0신승..2연승X32강행 확정[북중미월드컵 K조 2차전 리뷰]
"풀백 무뇨스 2G 연속골" 콜롬비아, '늪축구' 콩고DR에 1-0신승..2연승X32강행 확정[북중미월드컵 K조 2차전 리뷰]
"풀백 무뇨스 2G 연속골" 콜롬비아, '늪축구' 콩고DR에 1-0신승..2연승X32강행 확정[북중미월드컵 K조 2차전 리뷰]

후반

후반 시작과 함께 민주콩고는 무카우를 빼고 노아 사디키를 넣었다. 후반 4분 콜롬비아가 결정적 골 찬스를 놓쳤다. 루이스 디아스가 박스 왼쪽에서 노려찬 왼발 슈팅이 음파시의 발끝에 맞고 튕겨나온 직후 존 아리아스의 두 번째 슈팅도 또다시 빗나갔다. 고개를 가로저으며 아쉬움을 표했다. 후반 8분 민주콩고의 역습, 무투사미의 슈팅이 높이 떴다.

0-0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자 후반 11분 콜롬비아와 민주콩고가 동시에 교체를 단행했다. 콜롬비아는 루이스 수아레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빼고 존 코르도바, 후안 킨테로를 투입하며 골을 향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민주콩고 역시 최전방 바캄부를 빼고 시몽 반자를 투입했다.

후반 18분 요한 무이카의 크로스를 음파시가 오른손으로 쳐낸 직후 이어진 코너킥이 무산됐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직후 3명의 선수를 바꾼 콩고가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후반 27분 콜롬비아 수비진의 실수를 틈탄 찬스, 요안 위사의 문전 슈팅이 콜롬비아 육탄 방어에 막혔다.

후반 30분 콜롬비아의 분투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후안 킨테로의 패스에 이어 박스 오른쪽에서 쇄도하던 '크리스탈 팰리스 풀백' 다니엘 무뇨스의 슈팅이 카푸아디의 왼발을 맞고 굴절되며 골망으로 빨려들었다. 상대 수비를 온몸으로 막아낸 '교체투입' 공격수 존 코르도바가 패스를 흘린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미친 선방을 펼쳐온 음파시도 꼼짝할 수 없는 골이었다. '골 넣는 수비수' 무뇨스가 월드컵 2경기 연속골과 함께 뜨겁게 환호했다. 선제골과 함께 콜롬비아의 기세가 확 살아났다. 후반 33분 루이스 디아스가 상대 수비를 제치고 또 한번 골망을 흔들었지만 파울이 선언되며 골이 지워졌다. 후반 34분 루이스 디아즈가 재차 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땅을 치며 아쉬움을 표했다. 후반 40분 콜롬비아의 코너킥 직후 문전 공세가 뜨거웠다. 하지만 민주콩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시작과 함께 음부쿠의 날선 슈팅을 콜롬비아 골키퍼 바르가스가 막아냈다. 잇단 코너킥 찬스, 캡틴 음벰바의 헤더를 쳐내며 결국 콜롬비아가 1대0으로 승리했다. 19개의 슈팅, 9개의 유효슈팅, 그리고 천금같은 한 골로 콩고의 끈적한 늪 축구를 헤쳐내고 2연승을 달렸다. 32강행을 확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