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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리보다 심각해? "32강 진출 확률 단 0.07%", 英 언론도 경악한 '경우의 수'..."가나 대승, 우즈벡 무승부, 알제리 4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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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손흥민 등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손흥민 등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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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한민국보다도 험난한 여정이다. 스코틀랜드는 말도 안 되는 수치에 희망을 걸어야 한다.

영국의 더선은 27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는 여전히 월드컵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8년 만에 밟은 월드컵 본선 무대, 스코틀랜드는 기대감에 가득했다. 과거 영광의 시절도 있었으나, 번번이 월드컵에선 토너먼트까지 향하지 못했다. 이번 월드컵은 분위기가 달랐다. 32개국에서 48개국 체제로 전환한 첫 월드컵, 화려한 멤버를 바탕으로 본선 진출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실했다. 스콧 맥토미니(나폴리), 루이스 퍼거슨(볼로냐), 라이언 크리스티(본머스), 존 맥긴(애스턴빌라), 앤디 로버트슨(토트넘), 키어런 티어니(셀틱) 등 선수단 면면도 화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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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와 현실의 격차는 현저했다. 조별리그 C조, 브라질, 모로코, 아이티와 한 조에 묶인 스코틀랜드는 2위는 어렵더라도 3위로서 기회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다만 막상 조별리그에 돌입하니 결과는 냉혹했다. 아이티전 1대0 승리 후 모로코와 브라질에 처참하게 무너지며 0골 4실점을 기록한 스코틀랜드는 시작부터 3위 팀 마지노선 근처에서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당초 40%에 달하는 32강 진출 확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조별리그가 진행될 수록 순식간에 추락한 가능성은 어느새 0에 가까워지고 있다. 더선은 '스코틀랜드의 토너먼트 진출 희망은 위태롭다'며 '그들은 조별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네 팀이 자신들이 달성한 성적보다 더 나쁜 성적을 거두기를 바래야 했다. 불과 이틀 전 토너먼트 진출 확률이 42%였지만, 지금은 극히 낮은 0.07%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이강인이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이강인이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영역, 더선은 스코틀랜드가 32강에 오르기 위한 유일한 경우의 수를 나열했다. 더선은 '가나가 크로아티아를 최소 3골 차이로 대파해야 한다. 또한 콩고민주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는 무승부 혹은 우즈베키스탄이 3골 이하의 승리를 거둬야 한다.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가 알제리를 2골 차이로 이기거나, 알제리가 4골 차이의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3가지 경우의 수가 모두 들어맞은 확률이 0.07%인 상황, 사실상 스코틀랜드가 이런 경우의 수를 모두 달성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한편 스코틀랜드와 함께 32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도 지극히 낮아진 상태다. 당초 디애슬레틱이 94%로 평가했던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27일 경기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44%까지 추락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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