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기둥 데클런 라이스가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선발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감기 몸살로 인해 침대에만 누워있는 등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각) '데클런 라이스가 잉글랜드에 매우 반가운 소식을 안겼다'며 '그는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노르웨이와의 월드컵 8강전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회복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오는 16일 있을 아르헨티나전에는 문제 없이 출전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8강전이 끝난 직후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라이스가 지난 사흘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냈다"고 말했다. 라이스가 컨디션 저하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가 잉글랜드 대표팀에게 중요하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햄스트링과 허리 통증에도 시달려 왔다.
한편, 주드 벨링엄도 아르헨티나전 출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왼쪽 어깨 부상으로 지난해 여름 수술까지 받았다. 노르웨이전에서 벨링엄이 어깨 부위를 움켜쥐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아르헨티나 매체들은 그의 부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벨링엄은 경기 후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도 어깨 부위를 계속해서 만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벨링엄은 어깨가 다소 뻐근한 증상은 남아 있지만, 경기력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미 6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득점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노르웨이와의 8강전과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각각 멀티골을 터뜨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