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국 매체 BBC는 잉글랜드 중원의 핵 데클란 라이스가 아르헨티나와의 북중미월드컵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15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데클란 라이스는 질병으로 인해 노르웨이와의 8강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그는 노르웨이전에 출전했고, 잉글랜드는 노르웨이를 잡고 4강에 올랐다. BBC는 라이스의 몸 상태가 아르헨티나와의 준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호전되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전한 바 있다. 잉글랜드는 16일 오전 4시 아르헨티나와 북중미월드컵 결승 진출을 놓고 단판 승부를 갖는다. 결승에 이미 스페인이 프랑스를 잡고 선착해 있다.
BBC는 라이스는 현지시각 14일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으며,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릴 아르헨티나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라이스는 잉글랜드 중원의 핵심이다. 그가 공수 흐름을 조절하고, 상대 공격을 차단하게 된다. 무엇보다 아르헨티나 공격의 시작과 끝인 리오넬 메시를 막아야 한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결장자는 두 명이다. 손목을 다친 조던 헨더슨과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자렐 콴사가 아르헨티나전에 결장한다. 헨더슨은 16강 멕시코전 승리를 자축하던 중 광고 보드판에 걸려 넘어지며 입은 팔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 여전히 회복 중이며, 수비수 콴사는 같은 경기에서 받은 레드카드로 인해 두 경기 출전 정지 상태다.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최종 확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선택지를 갖게 되었다. 투헬은 이번 월드컵에서 아직 두 경기 연속으로 동일한 포백 수비 라인을 가동하지 않았다. BBC는 투헬 감독이 노르웨이와의 8강전에 선발로 나섰던 수비진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당시 에즈리 콘사, 존 스톤스, 마크 게히, 니코 오라일리가 모두 선발로 기용했다. 투헬 감독은 2대1 승리를 거둔 이 경기에서 이 네 명의 수비수들이 보여준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