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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에게 맨마킹 붙이는 방안 고려" 투헬의 결승 진출 기대감…아르헨티나 조직력 높게 평가 "거대한 벽"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UPI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UPI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메시에게 전통적인 맨마킹을 붙이는 방안도 생각했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를 막을 방법을 연구 중이다.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만 잡아내면 잉글랜드의 월드컵 결승 진출이 이뤄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도 간절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5일(한국시각) '잉글랜드의 투헬 감독이 월드컵 결승 진출 가능성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는 한편, 리오넬 메시를 어떻게 막을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이미 월드컵 결승에 안착했다. 이제 결승 상대는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승자가 된다. 투헬 감독은 결승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동시에 리오넬 메시를 저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통적인 맨마킹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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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메시에게 맨마킹을 붙이는 방안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며 "실제로 그렇게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투헬 감독은 "그는 다른 누구보다 먼저 상황을 읽어내는 선수다. 정말 기대되는 맞대결"이라며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그리고 메시를 상대로 경기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메시를 향한 깊은 존경심도 드러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메시가 보여준 활약은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그가 팀을 이끄는 방식은 놀랍다. 그의 업적과 경기력을 표현할 다른 말은 없다"고 극찬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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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은 아르헨티나의 조직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그들의 결속력을 보면 알 수 있다"며 "경험이 풍부하고 훌륭한 베테랑들이 있으며, 오랫동안 함께해 왔다는 것이 경기에서 드러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리고 메시가 공을 잡는 순간부터 팀 전체의 움직임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투헬은 아르헨티나에게 굴하지 않고, 잉글랜드만의 축구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시는 여전히 최고의 수준에 있는 선수지만, 우리는 우리의 방식대로 경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우리의 스타일을 경기장에 구현하고 싶고, 상대가 얼마나 거대한 벽인지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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