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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령탑 자리 비었습니다! '전설' 사비, 국대 자리 어디든 간다 "아시안컵도 해보고 싶어해"

대한민국 사령탑 자리 비었습니다! '전설' 사비, 국대 자리 어디든 간다 "아시안컵도 해보고 싶어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는 국가대표팀이라면 어디든 가고 싶은 모양이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사비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한 뒤 그가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절실하게 원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각기 다른 시기를 함께 장식했던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 결승전의 중심에 서는 모습을 밖에서 지켜보면서, 사비는 이미 자신의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 전 바르셀로나 감독인 그는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는 가능성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인정했으며, 이 선택이 현재 자신의 가족 상황과도 더 잘 맞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제 그는 감독으로서 다시 한번 세계 가장 큰 무대로 복귀하기를 원한다. 월드컵, 유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혹은 아시안컵 등이 그가 대표팀 감독으로서 경험해 보고 싶은 대회들'이라며 사비 감독이 어느 나라든 지도할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사령탑 자리 비었습니다! '전설' 사비, 국대 자리 어디든 간다 "아시안컵도 해보고 싶어해"

실제로 사비 감독은 한때 한국 사령탑과 연결된 적이 있다. 2024년 4월 위르겐 클린스만이라는 역대 최악의 감독이 경질된 후 사비 감독의 한국 부임설이 돌았다. 당시 카탈루냐 매체 디아리 아라는 '유럽 구단뿐 아니라 한국 대표팀이 사비 감독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비 감독은 당시에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이별하는 게 확정된 샅애ᅟᅧᆻ다.

사비 감독에게 한국행 제안 도착한 건 사실이었지만 그는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사비 감독에게 직접 한국 사령탑 제안을 건넸던 함슬 디드라이브 대표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심신이 지친 사비 감독이 클럽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국가대표 사령탑 제안을 들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비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바르샤만 바라볼 것이고, 어떤 결정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도 다시 연락해 정중히 거절할 수밖에 없지만 국가대표 감독직이 아니더라도 한국과 좋은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고 했다.

대한민국 사령탑 자리 비었습니다! '전설' 사비, 국대 자리 어디든 간다 "아시안컵도 해보고 싶어해"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2년 동안 쉬고 있는 중이다. 2024~2025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된 적이 있지만 당시 맨유는 다른 선택을 내렸다. 이후에도 아약스를 비롯한 여러 구단과 '설'이 있었지만 실제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이제는 바르셀로나를 지도하면서 지쳤던 몸과 마음에 충전을 완료했을 것이다. 사비 감독의 차후 행보에 엄청난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한편 현재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홍명보 감독이 사퇴하면서 생긴 공백을 채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파울루 벤투, 르베르트 마트리네스, 거스 포옛 등이 한국 감독직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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