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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월드컵 스타' 오현규 깜짝 호재, 베식타시 방출 없다...'EPL 최강' 살라 옆으로? "영입 제안"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가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베식타스가 리버풀을 떠난 이집트 국가대표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 나섰다.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 야으즈 사분즈오을루는 18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단독 보도라며 "베식타스가 살라에게 첫 제안을 했다. 첫 협상에서 연봉 1500만유로(약 255억원)를 요구했던 살라는 베식타스에 오기 위해 급여 기대치를 낮췄다. 선수의 변호사가 이스탄불에 왔다"고 보도했다.

살라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동행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리버풀을 떠났으며, 최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을 저울질해온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베식타스가 적극적으로 살라 영입에 나서면서 이스탄불행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제 최종 결정은 살라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는 상황이다.

살라만 영입할 수 있다면 베식타시 전력은 급상승한다. 지난 시즌 살라가 리버풀에서 다소 부진했다고 해도, 리버풀 전체가 흔들린 시즌이었다. 살라가 전성기 기량의 80%만 보여준다고 해도 튀르키예 리그 정복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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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의 베식타스행이 성사될 경우, 지난 겨울 헹크에서 이적한 오현규와 한솥밥을 먹게 될 전망이다. 오현규는 이적 후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베식타시에 빠르게 안착했다. 후반기 16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공격 비중에 있어서는 살라가 더 많은 지분을 가져가겠지만 살라에게 수비가 집중되는 순간을 이용하면 오현규한테도 덩달아 찬스가 많이 나올 수 있다.

이미 베식타시는 이번 여름에 아스널의 주요 전력이었던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영입한 상황이다. 트로사르는 이번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벨기에의 8강행을 이끌었던 장본인이다. 트로사르와 살라가 좌우를 흔들어준다면 오현규로서는 행복한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베식타시를 단숨에 튀르키예 최고 전력으로 만들 수 있는 움직임이기도 하다. 살라 영입이 현실화될 경우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를 넘어 유럽 축구계 전체의 화제가 될 전망이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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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현규 입장에서는 살라 영입 추진이 오히려 또 다른 호재로 해석된다. 베식타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두산 블라호비치, 로멜루 루카쿠 등 정통 골잡이 영입을 추진하며 오현규의 주전 경쟁을 자극해왔다. 그러나 살라에게 거액의 연봉을 투자할 경우 추가 빅네임 영입은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 경우 스트라이커 자리는 오현규가 계속 맡고, 살라는 측면에서 힘을 보태는 그림이 유력해지며 오현규의 주전 입지는 오히려 공고해질 가능성이 크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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