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 폭로가 나왔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코비 마이누(맨유)를 외면한 배경이 공개됐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7일(이하 한국시각)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마이누의 출전 시간이 부족한 미스터리가 분명해졌다. 잉글랜드 훈련 캠프에서 있었던 시간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마이누는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서 1골-2도움을 기록했다. 1군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맨유의 3위 등극에 힘을 보탰다. 마이누는 리그에서의 활약을 인정 받아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그는 본선 무대에서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마이누는 2025~2026시즌 막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투헬 감독의 칭찬을 받았다. 그는 지난 3월 우루과이-일본과의 A매치를 위한 35명에 이름을 올렸다. 두 달 뒤 북중미월드컵 최종 26명에 포함됐다. 일각에선 그가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엘리엇 앤더슨(맨시티) 등과 함께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라이스가 체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투헬 감독은 훈련 중 마이누에게서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월드컵 토너먼트가 진행됨에 따라 마이누가 점점 더 좌절감을 느꼈다. 사실 그는 항상 경기가 끝난 뒤 헤드폰을 끼고 혼자 경기장을 떠나는 첫 선수였다. 앞서 마이누는 루벤 아모림 전 맨유 감독 체제에서 훈련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전언도 있었다. '디애슬레틱'은 '일부 사람들은 마이누가 투헬 감독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하지 못했다고 느꼈다. 투헬 감독은 라이스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리스 제임스(첼시)를 미드필더로 기용하기로 했다. 흥미롭게도 마이누는 이번 여름에 좋은 훈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