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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상' 이주승, 할아버지 휴대전화 속 '저장명' 먹먹.."날 늘 응원해주셔" ('나혼산')

'조부상' 이주승, 할아버지 휴대전화 속 '저장명' 먹먹.."날 늘 응원해주셔" ('나혼산')
'조부상' 이주승, 할아버지 휴대전화 속 '저장명' 먹먹.."날 늘 응원해주셔" ('나혼산')

[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이주승이 5개월 전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를 언급, 먹먹함을 안겼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주승은 어머니와 함께 할머니 댁을 방문했다. 불과 다섯 달 전인 지난 2월, 이주승은 할아버지를 떠나보낸 바. 할머니는 식사 시간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이주승은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떠나신 걸 오랜 시간 실감을 못하셨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100일간 할아버지 식사를 챙기셨다. 100일이 흐른 후에는 생신상까지는 차려드려야겠다고 하시더라. 70년을 함께 하셨으니"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런가 하면 이주승은 할머니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물, 감동을 안겼다. 이주승은 최근 숏드라마 감독 서바이벌 프로그램 ENA, 라이프타임 '디렉터스 아레나'에 참가, '살인자 윗집 그녀' 연출, 각본, 주연을 맡고 1위에 올라 상금 1억 원을 거머쥔 바 있다.

'조부상' 이주승, 할아버지 휴대전화 속 '저장명' 먹먹.."날 늘 응원해주셔" ('나혼산')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좋아하실 것 같다"라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고, 이주승은 "할아버지가 매일 '이 감독'이라고 하셨는데 못 보고 가셨다. 할아버지가 항상 봉사하라고 하셔서 상금 1억원도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기부를 많이 하라고 했으니 잘했다"라며 이주승을 자랑스러워했다.

이주승은 "할아버지는 제가 단편영화를 처음 연출할 때부터 감독으로 성공할 거라고 하셨다. 할아버지의 응원 덕분에 좋은 상을 받아 감사하다"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할아버지가 쓰던 휴대전화에는 이주승이 '이주승 감독'이라는 이름으로 저장돼 있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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