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러브 3세,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 맡는다

기사입력 2015-02-25 07:53


2016년 라이더컵의 미국팀 단장으로 데이비스 러브 3세(50)가 선정됐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25일(한국시각)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을 공식 발표했다. 러브 3세가 미국팀을 이끌고 라이더컵에 나서게 된 것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이다. 2012년에는 미국이 유럽에 패했다.

미국은 최근 10차례의 라이더컵에서 유럽에 8차례 패하는 등 열세에 있다. 러브 3세의 어깨가 무겁다.

러브 3세는 1997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93년부터 6차례 라이더컵에 출전했다.

한편, 유럽팀의 단장은 북아일랜드 출신의 대런 클라크(46)가 맡는다. 클라크는 2011년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이다. 7차례 라이더컵에 출전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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