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만큼 갤러리가 유의해야 할 점도 많다.
가방부터 규정이 엄격하다. 등에 메는 백팩이나 상부가 벌어져 있는 대형 토트백 등은 반입할 수 없다. 그래도 가방을 들어야 할 경우에는 조건을 살펴봐야 한다. 가로, 세로, 깊이 각 15㎝ 이하인 손가방 또는 가로, 세로, 각 30㎝, 깊이 15㎝ 이내인 투명한 가방, 약 4ℓ 이하 투명 지퍼백과 유아, 의료용 기저귀 가방만 반입이 가능하다.
우천시를 제외하고 우산도 들고 있을 수 없다. 유아를 동반한 갤러리는 유모차를 끌고 입장할 수 있지만, 애완 동물과의 동행은 잠시 포기해야 한다. 이 밖에 컴퓨터, 랩탑, 자전거, 방석 등도 휴대할 수 없다.
프레지던츠컵 총괄을 맡고 있는 매트 카미엔스키 PGA투어 부사장은 "프레지던츠컵은 전세계 10억 인구가 지켜보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한국의 수준 높은 골프 문화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매너와 배려가 돋보이는 갤러리 문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입금지 품목, 휴대폰 및 흡연 관련 정책과 셔틀버스 운영 스케줄 등 보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2015년 프레지던츠컵 공식 국문 웹사이트(www.2015presidentsc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