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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단숨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 대회 우승은 리디아 고에게 네 가지 선물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상금왕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와 평균타수 1위 그리고 보너스 상금 100만달러(CME 글로브 포인트 1위 시)다.
리디아 고를 바짝 추격한 선수는 유소연(26)이다. 1, 2라운드 연속 2위를 달렸다. 4언더파 68타의 스코어카드를 적어낸 유소연은 리디아 고를 3타차로 추격했다.
리디아 고와 베어트로피(평균타수 1위) 경쟁을 벌이는 전인지(22)는 3타를 줄이며 공동 6위(7언더파 137타)에 랭크됐다.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부문 1위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은 리디아 고에 8타 뒤진 공동 19위(4언더파 140타)에 머물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