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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생대회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이 3라운드 대회로 부활했다.
이번 대회는 예비일이 이미 선수들에게 공지된 상태다. 지난달 중순 S-OIL 챔피언십처럼 1라운드밖에 치르지 못해 대회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였다. 선수 대표 안시현(36·골든블루)은 "선수들은 3라운드를 다 마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 정상적인 대회를 하기 위해 2라운드는 잘 마칠 생각이다.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최진하 KLPGA 경기위원장은 1라운드 취소 브리핑에서 "예비일은 2라운드까지 최선을 다해 치르고 나서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1라운드 120명이 경기를 치르는데 물리적으로 11시간이 필요하다. 아직 2% 미진한 부분이 있지만, 2라운드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결정에 마침표를 찍은 건 선수들이었다. 선수들은 주어진 기본조건인 3라운드를 정상적으로 치르고 당당하게 우승자가 되겠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2주간 대회가 없다. 다음 대회는 7월 30일부터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다. 때문에 선수들은 예비일을 사용해 3라운드를 완성시키는데 부담스럽지 않았다. 기장=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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