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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가 신제품 드라이버 TSi(2종)를 12일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
신제품에는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 최초로 트랙 형태인 '슈어핏 CG 트랙 무게추 시스템'이 적용돼 더욱 세밀하고 정교하게 구질과 무게를 조절할 수 있다. TSi 시리즈는 15% 낮은 공기 저항과 13% 향상된 관용성을 자랑한다.
가장 큰 특징은 페이스의 변화다. 골프 업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ATI 425' 소재로 제작됐다.
전체적인 헤드 디자인도 바뀌었다. 개방감 있는 타원형의 토우 라인을 적용, 공기 저항을 최대 15% 감소시켰다.
클럽 헤드가 공기 중에서 더욱 빠르게 이동하고, 강한 임팩트를 제공해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늘렸다. 클럽 헤드의 내부 진동을 조절하는 사운드 엔지니어링으로 견고한 타구감과 타구음을 경험할 수 있다.
TSi 시리즈는 무게중심을 깊고 낮게 재배치 해 높은 탄도와 낮은 스핀양, 빠른 볼 스피드를 구현했다. 최대 13% 증가한 관용성으로 미스 샷을 줄인다.
TSi 드라이버는 TSi2와 TSi3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TSi2 드라이버는 빠른 스피드와 깊고 낮은 무게중심으로 미스 샷에서도 최대 비거리를 보장해주는 것이 특징.
TSi3 드라이버는 일관성 있는 볼 비행과 더욱 세밀한 무게중심 배치를 통해 정교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하다.
전 세계 투어 약 150명 이상의 선수들이 TSi 드라이버를 사용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KPGA 투어의 김태훈은 TSi2 드라이버를 사용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원준도 TSi3 드라이버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를 제패했다. KLPGA 투어의 이소미도 TSi3로 바꾼 뒤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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