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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일본)=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신한동해오픈이 한국, 일본, 아시아 투어 공동으로 3년 더 열린다.
신한금융그룹은 11일 오전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이 열리고 있는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 아시안투어 초민탄 커미셔너,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오키 이사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3개 투어 공동주관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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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라는 신한동해오픈의 슬로건처럼 이번 협약이 각 투어 선수들이 국가와 투어의 장벽을 넘어 경쟁하는 전통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9월 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은 주최사 신한금융그룹 창업 40주년을 기념해 그룹 설립자인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세운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에서 38회 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 해외 개최는 대회 역사 상 최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