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는 12월 1일부터 나흘 간 개최될 예정이었던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투어 대만여자오픈 with SBS골프가 취소됐다.
KLPGA투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만 현지 코로나 방역 지침 및 스폰서 사정으로 대회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수 및 대회 관계자 안전이 위협되고, 7일의 자가 격리 기간 유지, 향후 현지 방역지침 강화 조치에 따라 원활한 대회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2023시즌 개막전은 오는 12월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 될 전망이다. 2022시즌은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