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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승찬(24)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 6회 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1라운드(3언더파)와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승찬은 양희준과 동타를 이뤄 이어진 연장 첫 번째 홀인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보기를 기록한 양희준을 따돌렸다.
왼손잡이 골퍼로, 2023∼2024년 KPGA 정규 투어에서 활동한 경력도 있는 이승찬은 프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2천만원이다.
이승찬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데, 프로 첫 승도 솔라고CC에서 하게 돼 뜻깊다"면서 "매 대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다시 정규 투어로 올라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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